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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무지개'''(Evolution's Rainbow)는 기존의 생물학 및 관련 과학 분야가 생물계에 존재하는 젠더다양성을 충분히 조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과학 교양서이다. 책의 제3부에서는 주제를 사회/문화로 확장하며, 특히 젠더다양성 관점에서 [[성경]]을 재해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조앤 러프가든]] 자신이 생물학자이자, [[트랜스젠더]]이며, 유신론적 진화론자이다. == 구성 ==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생태학]]과 [[진화론]]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다. 특히 다윈의 [[성선택]] 이론을 비판하고 대안으로 [[사회선택]](social selection)을 제안한다. 2부에서는 인간의 발달(development)에 초점을 둔다.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비유에 대한 대안적 관점으로 "행복한 유전자genial gene"라는 용어를 제안한다. 가라앉는 구명보트에 탄 사람들처럼 유전자들 사이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측면을 강조하는 용어라고 한다.{{주|저자의 구명보트 비유는 흥미롭다. 왜냐하면 도킨스도 1976년 저서인 [[이기적 유전자]]에서 선택의 단위이자 유전자 사이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보트 비유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도킨스가 말하는 유전자의 "이기성"이란 결과적 이기성이 아니다. 이기적 행위자 사이에서도 이기적 동기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잘 알려진 바이며 [[진화적 게임 이론]] 등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3부에서는 사회과학, 역사, 문화 등의 영역으로 주제를 확장한다. 여러 시기와 문화권에 걸쳐 인간의 젠더와 섹슈얼리티 측면의 다양성은 항상 존재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범주와 인식이 변해왔을 뿐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징다. == 부연 설명 == {{부연 설명}} [[분류:주제/진화생물학]] [[분류:주제/페미니즘]] [[분류:매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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