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 병원 검찰 고발
2010년 2월 3일 오전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대규모 임신 중절 시술을 행한 산부인과 3곳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1]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지난 1월 한달 간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구조 제보 센터'로 접수된 병의원 가운데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된 곳"이라고 밝혔다.[1]
의사가 의사를 고발한 일은 전례가 없었다.[2]
영향
수술을 해주는 병원은 급속도로 줄고 수술비용은 치솟았다.[3]
- 매달 50~100건의 임신 중절 수술을 해왔던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 병원은 2010년 초부터 수술을 하지 않게 되었다.[2]
- 인천의 모 산부인과 병원은 2009년 11월부터 수술을 하루에 한두 건으로 줄인데 이어 12월 초부터는 중단했다.[2]
2010년대 들어서는 해외로 원정 낙태를 가는 여성까지 생겨났다.[4]
역사
- 2010년 11월 - 전국 산부인과에 "분만 병원부터 낙태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과 "소중하고 행복한 출산, 낙태 없는 병원에서"라는 글이 적힌 대국민 포스터 발송.[5]
- 2010년 12월 11일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선언식.[5]
- 2010년 2월 3일 - 산부인과 3곳 검찰 고발[1]
출처
- ↑ 1.0 1.1 1.2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 산부인과 고발”. 《MBC뉴스》. 2010년 2월 3일.
- ↑ 2.0 2.1 2.2 황세희 의학전문기자;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2010년 2월 8일). “[사회 프런트]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병원’ 고발 파장”. 《중앙일보》.
- ↑ 이하늬 기자 (2019년 4월 14일). “낙태죄 논쟁, 1953년부터 시작됐다”. 《경향신문》.
- ↑ 이하늬 기자 (2019년 4월 14일). “낙태죄 논쟁, 1953년부터 시작됐다”. 《경향신문》.
- ↑ 5.0 5.1 임승환 (2010년 11월 23일). “프로라이프 '분만병원 낙태 안 하기' 운동”.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