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최근 편집: 2023년 8월 22일 (화) 16:41

O형ABO식 혈액형 분류에 따른 혈액형 중 하나다.

유전자 특징

α(알파)와 β(베타) 응집소를 가지고 있으며, 응집원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때 응집소들은 일반적으로 식품이나 기타 주변환경에 의해 획득했을 거라고 추측된다. 항 A혈청과 항 B혈청 모두에서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며, 열성 형질인 관계로 유전자형이 OO인 경우에만 발현된다. 낮은 확률로 유전자형 AO 혹은 BO인 경우에 발현되기도 하며, 이 경우를 약한(weak) A형 혹은 약한 B형이라고 부른다. O형의 경우 응집수의 상당량이 IgG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모체와 태아의 ABO 혈액형이 다른 경우 태반을 넘어가 신생아 ABO식 용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단, O형이 순수 OO형인지 Weak A,B 형이라 부르는 OA, OB형인지에 따라 자녀의 혈액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부모가 OO+OO 일때는 무조건 O형이나 OO+OA인 경우에는 A형도 나올 수 있다. B형도 마찬가지. 이 때는 순수 A형, B형이 아닌 OA, OB형이 된다.

일반적 특징

출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질환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1] 출혈이 약한 이유는 혈소판을 응고하는 단백질 성분이[2]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O형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 다른 혈액형이 10% 가량일때 O형만 20%가 넘어가는 부족 현상을 겪는다고 할 정도. 이는 O형이 다른 혈액형의 혈액 수급에도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3] 점과 설명했듯 출혈에는 가장 약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흔한 혈액형이다. 또한 모기가 가장 좋아하는 혈액형이다.

부연 설명

출처

  1. 치매, 말라리아
  2. 항원이라고 한다.
  3. 적혈구 한정.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200ml 이상 수혈을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