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핀란드를 대표하는 통신기기 업체이다. 1990년대 전체 수출의 25퍼센트를 가져갔던 소련의 붕괴로 인해 핀란드 경제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을 때, 핀란드 정부는 적자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재정 긴축을 실시했지만, 교육비와 민간 연구개발에 대한 보조금 지출만큼은 오히려 더 높였다.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핀란드는 지식기반 경제로 이행하였고, 노키아는 그 중심을 선도하는 국민기업이었다.

한때 노키아는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생산업체였으나, 휴대전화 부문은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였다. 현재는 각종 네트워크/통신장비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