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도의존선택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3:05

빈도의존선택(frequency-dependent selection)이란 개체군 내 다른 개체들의 표현형 빈도에 따라 특정 형질의 진화적 적합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선택의 특수한 과정을 이르는 진화생물학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돌연변이유성생식은 개체군 내 유전적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자연선택은 다양성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빈도의존선택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장기간 다양성이 유지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게임 이론에 기반한 설명

가위바위보

바위를 내는 사람이 많아지면 가위는 불리한 전략이 되어 가위를 내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반대로 보자기를 내는 사람의 수는 늘어나는 변화가 생긴다. 가위가 줄고 보자기가 늘어남에 따라 바위는 점점 더 불리한 전략이 되며 그 결과 바위를 내는 사람의 수가 점점 줄어든다. 바위를 내는 사람이 줄면 이에 따라 보자기는 분리한 전략이 되고 가위는 유리한 전략이 된다.

이와 같이 상대방이 쓰는 전략의 빈도에 따라 특정 전략의 유불리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상황을 빈도의존성이라 부른다.

매파와 비둘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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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합도의존선택: 개체군 내 차이를 장기간 유지시킨다는 점에서 빈도의존선택과 유사한 성질이 있다.
  • 성격의 탄생: 성격5요인 모델 및 이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설명을 소개하는 대중서. 성격 다양성을 빈도의존선택의 결과로 설명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