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죠시나 성소수자, 여성-페미니스트까지 모두 이십 대 초중반이라는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정체화를 시작했다. 그만큼 자신에게 확신은 없지만, 여러 사람의 의견을 찾고 공부하며 무엇보다 아카이빙에 도움을 많이 받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페미위키의 설립을 환영하고 있다(평소에 나무위키의 혐오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정보의 부족함에도 경멸하고 있었다) 페미위키의 편집 권한을 얻는다면, 개인적인 의견을 적는 방향보다는 작품이나 연보를 정리하는 쪽으로 사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