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근 편집: 2025년 2월 3일 (월) 02:02

1969년에 설립된 전자·전기제품 및 반도체통신기기 제조업체.

주식 정보

기업명 SamsungElectronics
종목코드 005930
상장일 1975년 6월 11일
배당지급월 4월, 5월, 8월, 11월

직장 내 위계에 의한 성범죄

2022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30대 미혼 여성 직장인이 2021년 10월 ~ 2022년 1월까지 40대 유부남에게 위계 성범죄를 당했다고 고발했다. 남성은 카카오톡으로 "네가 웃으면 나는 좋아. 너 참 예쁘다" 라는 글귀 현수막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선물로 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이어갔다.

그리고 다른 남성 직장 동료와 출·퇴근 시간이 겹친다는 이유로 질투하고, 피해자를 추궁했고, 피해자가 이를 받아주지 않자 다른 동료에게 뒷담화를 하며 외압을 행사했다. 계속 피해자가 거절하자, 가해자는 "약속이 있으면 취소해서라도 나랑 저녁을 같이 먹자."라며 강권했고, 이마저도 거절하자 회사 단톡방을 나가고, 피해자가 업무 보고를 하면, "담당자를 변경하겠다."며 직장내 괴롭힘을 이어갔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대화를 통해서 풀려고 했는데,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수칙 때문에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게 되자, 피해자 집에서 대화하자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결국 피해자는 차단하고 잠수를 타자, 가해자는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며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 일상을 마비시켰다. 그래서 결국 피해자는 공포로 인해 몇 일 사촌언니 집에서 한동안 지내게 됐다.

그래서 삼성전자 라이프코칭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했고, 인사과에 피해 사실을 공론화 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는 적반하장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이 과정에서 직장 동료들이 피해자에게 "설마, 나도 고발하는거 아니지?" 라는 식으로 2차 가해를 했다.

심지어 인사과에서 "피해자는 증거가 없고, 가해자가 사실을 부정하기 때문에 사건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대응하면서 피해자에게 결과를 알려주지도 않았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12년간 회사에서 받은 교육과 달랐다. 수치심을 느끼고 힘들면 성희롱이고, 참으면 안 된다고 마르고 닳도록 교육하던 회사가 아니었다. 징계 결과는 가해자와 대표한테만 통보하고, 피해자에게는 개인정보 이유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심지어는 결과를 아는 가해자와 대표는 받은 징계가 없다고까지 하더라. 선을 넘는 말을 들었을 때 왜 피했는지, 매일 봐야 하는 껄끄러움을 걱정하느라 화도 못 낸 나를 자책하게 되고 살고 싶지 않아진다.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이곳에 제 모든 심정을 토로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내에서는 절대 해결 못 하니까 경찰에 신고하거나 언론에 제보해야겠다." 라며 피해자를 위로하고, 가해자를 질책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다른 삼성전자 직원은 "가해자라는 사람이 피해자를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밀어 넣고 모욕해서 정말 화가 난다. 아무 죄도 없는 피해자를 오물통에 넣는 그런 사람이 같은 회사 사람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잘못한 가해자가 반드시 벌 받고 피해자가 마음 놓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으로는 나이브하거나 회피형으로 사건을 축소하는 조직문화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에 관계자는 "현재 인사팀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면밀히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라고 해명했다. [1] [2]

이후에도 블라인드에서 근황을 궁금해 하는 여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 중 한 댓글에서는 "회사 잘 다니고 있던데?" 라는 댓글도 있었다.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