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

최근 편집: 2023년 1월 4일 (수) 08:41

증상

심하게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진다. 체내의 방어기전이 타액선(침샘)과 눈물샘 세포를 파괴하여, 분비 장애와 함께 만성 염증이 생기는 것.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주로 30세에서 50세 사이의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자가면역성 전신질환이다.

씹고 삼키거나 말하는 것이 힘들고, 혀 밑 또는 귀 앞의 뺨, 구강 뒤쪽의 침샘 부위가 붓고 아프며 열이 나고 마른기침, 성대 변성, 후각 감퇴, 코피와 함께 폐렴,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눈은 충혈되어 빨갛게 보이며 빛에 예민해진다. 피부의 땀샘과 피지선의 분비도 감소하여 피부가 마르며,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낀다. 류머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관절염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질분비물 감소로 질염에 걸리기 쉬워진다.

출처

“쇼그렌증후군(Sicca syndrome (Sjogren))”.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