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하여 마시는 커피 음료로 온수를 넣어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인 카페 메뉴라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 보통 대부분의 카페에서, 커피 음료 중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어원
'Americano'는 이탈리아어로 미국인을 뜻한다. 해당 명칭에 대한 유래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이탈리아 주둔 미군이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어 마시는 모습을 목격한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인들이 마시는 커피'로 지칭하기 시작했다는 설이 유력하다.[1]
제조법
- 준비물: 분쇄된 원두, 포터필터,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탬퍼, 탬핑매트, 컵, 물
- 에스프레소 머신과 포터필터를 예열한다.
- 물기가 마른 포터필터에 분쇄된 원두를 적정량(약18~22g) 담는다.
- 원두가 포터필터에 고르게 담기도록 포터필터의 옆면을 살짝 두드린 후 탬핑한다.
- 포터필터를 에스프레소 머신에 고정하고 샷을 추출한다. 자동머신일 경우 추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나, 수동 머신일 경우 약 25초 정도 추출하는 것이 최적의 맛을 내는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 뜨겁게 마시고 싶은 경우 약80도에서 90도 사이의 온수를 컵에 따르고 에스프레소 샷을 붓는다. 차갑게 마시고 싶다면 얼음과 물을 기호에 맞게 넣고 에스프레소 샷을 붓는다.
기타
- 아아 :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준말
- 얼죽아 :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요즘에는 확장되어서 얼어죽어도 아이스 음료를 마신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 아메리카노를 소재로 한 십센치의 "아메리카노"라는 노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