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씬 반성폭력연대

최근 편집: 2024년 7월 20일 (토) 13:35

인디밴드씬 반성폭력연대

약칭 인디반성은 밴드씬 내 성폭력, 인디밴드씬 행동강령, 성평등한 공연장문화를 위한 5계명 등의 반성폭력활동을 이어 활발히 활동중인 단일쟁점 반성폭력 단체이다.

제보

IG: 링크: https://www.instagram.com/indiebansung

TW: https://x.com/indiebansung

가해자가 돌아온다면, 가시권 안이든 밖이든 제3자 선에선 끝난 사건이 아닙니다.

저희 활동 익명 제보 체계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최초 제보가 들어오면 임시 메일 주소를 공유하고, 특정성 있는 내용은 메일 내용으로 제보를 받습니다. 이후 메일 주소는 폐기합니다.

상담연계가 필요하신지, 법률조력이 필요하신지, 법률구조공단의 지원금이 해당되는 사례인지, 재가시화를 원하는지, 오프라인 공유를 원하는지 듣습니다.

제보가 들어오면 우선 응대한 활동가가 소통을 맡습니다.

  • 제보 상담은 1대1로서 법률적으로 공연성이 성립되지 않으며 임시 이메일을 사용하는 방식 상 전파의 가능성, 기록물도 남지 않습니다.

저희가 해당 대표 인물, 사업단체를 직,간접적으로 홍보한 게시물이 있는지 단체 게시물들 중 2차가해성이 있는 게시물을 1차적으로 검토합니다. 검토 과정을 단축시킬 목적으로, 목격하신 게시물을 지적해주시면 바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 내부, 연대 단위, 공연장 등에 오프라인 익명으로 사안을 제보해도 될지 질문드립니다.

단체 외부로 가시화를 원하시는 경우, 사건을 재소환하는 제3자들이 계속 생긴다는 점, 제3자들이 모두 호의적이지 않다는 점, 2차가해의 도마에 오르게 된다는 점을 들어 우선 반대드립니다.

그래도 원할 경우, 전략을 강구합니다. 특정성, 공연성을 제외하는 선에서 최선의 전략을 강구합니다.

전략은 대외비적인 사항이라 공개가 어렵지만 공개 가능한 부분은 문화예술기금심사위, 한대음심사위 등 시민세금으로 형성된 지자체 문예진흥기금, 예술인지원단체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문화예술계 미투 지목자, 소속단체의 지원금수여 심사과정 공개를 청구하며, 라이브클럽등 공간에도 제보합니다

피해자 상담, 법률, 생활 지원과 동시에 가해자 복귀에 의문을 제시합니다. 공기관, 공익을 위하는 공연장 등은 제보에 협조적이지만, 사기업, 공연 주최사, 공연장, 동료 뮤지션 등이 제보에 무대응하며 가해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저희는 다양한 각도로 행동에 들어갑니다.

저희에게 비판이 아닌 욕설 섞인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공계정으로 저희는 한분한분 상대해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비판을 주시는 분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특정 밴드에 대한 팬심으로 그러는 것이다. 저사람 성인물 공유하는 사람이다. 그런 제보도요.

당사자 또는 당사자와 직접 연대하는 준당사자 또는 제3자 이정도를 구분합니다.

연락 채널은 3가지입니다.

인디반성 오픈 톡방 - 뉴스 업데이트 드립니다.

인디반성 활동 회원방 - 단체 공식 행동의 의견 결정, 온라인 회의에 참여 가능하십니다.

그 외에 단체의 노선에 대해 지적하고 싶으신 의견 DM도 환영합니다.

제보 DM은 물론이구요. 상담,법률 조력 연계해드립니다. (법률구조 인정사례 있습니다)

#성범죄자음악사지도팔지도맙시다

활동 기조

단체 활동의 기조인 현재 밴드씬 문제들입니다.

1. 가해자들이 계속 복귀합니다. 공간, 행사, 동료들의 홍보 등으로 당당히.

2. 씬에 지친 사람들이 씬을 떠납니다.

3. 계속해서 어린 팬들이 정보가 없는 상태로 유입됩니다.

현상적으로 A. 아티스트/팬(레슨생) 위계의 위험성들이 음지화 되어가며 취약한 상태에 놓입니다.

B. 공간들은 어린 팬들의 유입을 위해 카페로 업종을 변경하는등 변화가 있지만 안전한 공연장문화에 책임부분은 다소 아쉽습니다.

C.문제가 수면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안전망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D. 피해 고발시, 기존 아티스트의 팬들이 무조건적으로 아티스트의 편을 들며 피해 당사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결국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 어떤 공론화는 잊혀져야 합니다.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재발 방지. 잊혀지며 잊혀지지 말아야 합니다. 활동의 숙제입니다.


단체의 대응 시스템입니다.

1.인디씬 성폭력 제보 핫라인.

- 성폭력피해 회복 상담인 연계,
- 성폭력피해자 전문 법조인 연계. 
(무료법률구조 인정사례 있습니다)

2.성범죄밴드 복귀 행사 등에 대한 불매운동.

-사법 리스크 등을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강구

가해자의 법적 대응 등으로 인한 법정 연대활동. - 피해자 전문 변호사 연결, 방청연대, 탄원서 모집 등의 법률 조력. - 경제적 조력, 생활 루틴 회복 등의 생활연대활동.

4. 바이럴 운동의 존재를 계속 알려 안전망을 활성화, 사건이 잊히고 재반복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대신 기억하고 대신 싸울, 개인이 아닌 구조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5. 갈등 중재. 고발된 밴드의 팬, 피해 당사자, 준당사자, 제3자 등 인디씬 구성원 간의 갈등이 직접적으로 이뤄지기도 합니다. 인디밴드씬 반성폭력연대는 이러한 갈등을 최대한 중재하며 간접화하는 창구입니다.


인디음악씬의 음지에서 일어난 폭력과 법적대응, 음지화를 목격하고

모두가 같은 공기의 떨림을 공유하는 세상에서 당사자를 대신해 꾸준히 말하는 것이 답이라 생각이 닿아 하나의 쟁점 아래 모두가 잠재적 동지라는 길을 택했습니다.

비록 오늘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모두가 저희를 잊어주길 바라며

같은 공간에서 서로가 뱉은 숨을 마셔야 하기에 호흡이 거칠어질수 있지만 기침에 화를 내진 맙시다.

자리를 피하거나 마스크를 끼셔도 좋습니다. 또는 같이 감기에 걸려 병을 연구합시다.

인디반성은 모두를 위해 존재합니다.

-연대 단위 간 충돌이 있을 시 인디반성 지침.

  1. 성범죄대신기억합시다
  2. 성범죄자음악사지도팔지도맙시다
이렇게까지 하길 바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피해가 반복되는 건 원치 않으리란 믿음으로. 

단체를 운영하며 문제의식을 계속해서 활성화시키고, 대응을 피해자 개인, 활동가 개인에게 구하는 현재에서 씬의 모두가 공유하는 단단한 안전망 구조를 형성해 나가는 방향을 갖고 있습니다.

  1. 성범죄자음악사지도팔지도맙시다

활동 연표

2022 하반기 2022. 08. 홍대 모 클럽 18주년행사 라인업 발표. 분노한 인디씬 구성원, 관련자들 모여 단체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