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아나운서)

최근 편집: 2023년 3월 3일 (금) 21:19
임현주
출생1985년 4월 27일(1985-04-27) ()
대한민국 광주직할시
학력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경력* 2009년 ~ 2011년 : KNN 아나운서 * 2011년 : KBC광주방송 아나운서 * 2011년 ~ 2013년 : JTBC 아나운서 * 2013년 ~ 현재 :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직업아나운서
소속MBC 문화방송 아나운서국
정보 수정

진행

TV

연도 방송사 프로그램 진행 기간 비고
2012 JTBC JTBC 뉴스 사사건건 2012년 2월 6일 ~ 2012년 7월 9일
2012 ~ 2013 JTBC 미각스캔들 2012년 3월 4일 ~ 2013년 2월 23일
2012 JTBC JTBC 뉴스 생생투데이 2012년 8월 16일 ~ 2012년 9월 21일
2013 ~ 2015
2017 ~ 2018
MBC MBC 뉴스투데이 2013년 11월 18일 ~ 2015년 11월 6일
2017년 12월 26일 ~ 2018년 7월 13일
평일 앵커
2017 2017년 4월 15일 ~ 2017년 8월 12일 토요일 앵커
2016 ~ 2017 MBC 경제매거진 M 2016년 3월 19일 ~ 2017년 4월 1일
2018 MBC 아침발전소 2018년 5월 11일 ~2018년 9월 7일
2018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2018년 7월 16일 ~ 현재
2018 MBC MBC 스페셜 781회 : 강유미의 재벌 3세 탐구기 2018년 7월 30일 내레이션
2018 ~ 2019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2018년 12월 8일 ~ 2019년 6월 29일

라디오

연도 방송사 프로그램 진행 기간 비고
2013 MBC 표준FM MBC 뉴스 포커스 2013년 11월 28일 ~ 2013년 12월 9일
2015 ~ 2017 MBC 표준FM 이 사람이 사는 세상 2015년 11월 23일 ~ 2017년 6월 23일 내레이션
2018~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2018년 11월 5일 ~ 2019년 2월 10일 임시진행

약력

일화

  • 2018년 4월 12일 둥근 뿔테 안경을 쓰고 MBC 아침뉴스 뉴스투데이 앵커로 나섰다.[3] 그동안 여성앵커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행보였다.[3]
  • 2020년 2월 13일 방영된 MBC 교양 프로그램 '시리즈M-별의별 인간 연구소'를 통해 '노브라 챌린지'에 도전해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고 SNS에 "1겹의 속옷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4]
  • 2020년 3월 유럽연합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진행하는 #standwithher, #changethestory 캠페인에서 한국 대표로 인터뷰하였다.[3]
  • 2020년 4월 30일 라디오스타 '여인천하 특집'에 출현해 "여성스럽다"라는 표현을 비판했다.
  • 2020년 5월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도 알아가는 중입니다. 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가 이토록 격렬하면서도 이해와 논의가 이루어지기보다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인지."라고 밝혔다.[5]

행보

9살부터 아나운서 꿈을 키워온 임현주 아나운서는 경쟁력 1위가 외모라고 생각한적이 없었어도 꾸밈노동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생활과 작별하였다. 딱 붙는 코르셋 대신 편한 옷을 선택하였다. 그는 "기사에 안경 아나운서 라고 하면 항상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계속 우려먹는다 싶은거예요. 그게 나지만, 내 모든처럼 하고 싶지 않아요. 저를 설명하는 계기가 되니까 떼려야 뗄 수 없겠죠. 아주 깊은 좌절에서 전에는 누가 나를 칭찬하면 내가 잘하는구나 하였다. 남 평가에 자유롭지 못하였다. 내가 이 직업을 통하여 얻고 싶었던 것은 신뢰있는 앵커였지만, 가장 뿌리에서는 유명하여지고 싶은 마음이 있는거죠. 그래서 다른 것을 할 생각을 못하였어요. 어느 시기에 뉴스를 그만두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서 너무 불행한거예요. 내가 방송한 시간이 너무 짧고 허망한거예요. 그때부터 오히려 진짜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재미있게 나답게 하자, 하니까 능동적으로 많이 변하였어요. 아나운서는 정말 직장인이에요. 출퇴군을 하면서 방송에 보이는 외 일을 하죠. 매시 정각에 라디오 뉴스를 하고, 우리말 연구회에 팀별로 하는 일을 하고, 자기계발 시간을 가져야 하고요. 한 1년 반정도. 간간이 방송을 하여도 주체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계속 기다리는 시간을 보내요. 아나운서 앞자리 꿈은 방송을 하는 거잖아요. 아무것도 못하니까 깊은 패배감·자괴감을 느껴요. 오히려 후배들에게 기회가 가고, 2년간 뉴스를 진행하였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모르겠는거죠. 진짜 자존감이 너무 낮아졌어요. 누구나 이 직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있고, 당연히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죠. 그동안 드넓은 초원에서 구분없이 똑같이 경쟁·협력하면서 뛰다가 갑자기 관상용 화초가 된 기분이 들었다. 구조적인 문제인데, 여성 앵커는 보통 20대에 기회가 오니까 성숙도가 쌓일수 없다. 위축이 되죠. 그런 구조가 너무 오랫동안 관행처럼 이어져 왔어요. 고민 안한 여성 아나운서는 없을거예요. 외적 조건을 쌓지 않으면 나에게 방송 기회가 안오고, 방송을 못하면 내공도 안생기죠. 그러니 (안경을 쓰지 않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 걸가?라는 질문이 행동에 따라붙어요. 고정관념을 스스로 많이 안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임출산·경력. 제가 관심을 가지다 보니, 그런 사람이 많이 보여요. 신기할 만큼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생겼어요. 스스로 모르나 싶어서 상처도 받았지만요. "너 페미니즘이야? 페미 하니?", 분홍가발을 썼더니 튀고 싶어 한다 이상한거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고요 처음에는 기분이 묘하게 나쁘면서도 어버버하였어요. 지금은 "왜 물어보았어? 페미니즘은 누구나 알면 좋은 건데, 많은 오해가 있어요. 무조건 남자를 싫어한다. 대화 하기 힘들거야. 그런데 아니잖아요.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졌어요.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죠. 너는 이런 사람이니까 이리 살자는 대화가 가능하죠. 대개는 응원·악플이 같이 오는데, 응원 목소리가 줄어들때가 있고, 악플이 눈에 띄죠. 그럴때 외롭더라고요. 그런데 세상에 무언가를 알리기 위하여서가 아니라, 진짜 나를 위하여 하는거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니까요. 그걸로 저를 지켜요. 지금도 반은 프리랜서라는 마음으로 살아요. 앞으로 무엇을 할지는 모르지만 기대가 돼요. " 라고 밝혔다. [6]

  • 노브라 입장

20년 2월 16일 "브래지어를 안한다고 한소리 하였니, 그냥 조용히 혼자 안 하면 되지, 왜 이야기 하는지, 관종이네 하는 댓글들을 보며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고, 방송을 통하여 경험한 것을 함께 이야기 하고 나누는 것은 직업으로서 의미있게 할 수 있는 역할이다.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하여 결론도 내리지 않았지만, 하여야 하는 의문을 실험하느 ㄴ것이었다. 브래지어를 경험하지 않은 남자들은 고충을 이해하고, 망설여지는 이유로 언제 어디서건 대부분 브래지어를 하고 생활하던 여성들은 온전히 해방되어 보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터부시 되는 주제는 아니었을까. 노브라날을 통하여 제가 느낀것은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다만 아직까지는 용기가 필요하구나가 너무 당연히 보이는 결론이다. 불편하다면 스스로 선택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인식 변화. 용기가 필요하였던 누군가에게는 서로 계기가 되어주고, 노브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선택을 존중한다는 인식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밝혔다. [7]


  • 법적대응

임현주 아나운서는 20년 5월 3일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퍼피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이 비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 게 싫었다. 애써 남기셔도 제가 바빠서 하나하나 읽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으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기라. 변호사와 상담하니 어렵지 않게 한 번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하더라. 허위사실 유포·모욕죄 깔끔하게 캡처하여 증거로 넘기겠다." 라고 밝히며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경고하였다. [8]


  • 여성의날

임현주 아나운서는 20년 3월 6일 인스타그램에 "다가오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유럽연합·UN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istandwithher ·#changethestory 운동을 진행하는데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각국 대표를 선정한 인터뷰에 함께 하게 됐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를 방문" 인증 사진을 게재하였다. [9]

  • 페미니즘

임현주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즘에 대하여) "저도 알아가는 중입니다. 왜 페미니즘 주제가 이토록 격렬하게 이해·논의가 이루어지기보다 무조건적인 비난 대상이 되는지, 오해하는 지점은 무엇인지, 부담을 가져야 하는지, 본질은 무엇인지,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함께 알아갔으면 한다" 라고 제안하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년 4월 29일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을 지적하며 "계속 거슬리더라. 여성스럽다는 말을 왜 많이 하느냐. 요즘에는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이런 말 하면 안된다. 그게 편견을 만든다. 자꾸 여성스럽다 그러더라" 라고 밝혔다. 이에 "고정관념을 심어주어서 하지 말라는 것은 육아에서도 나온다. 그런 간단한 것도 이해 못하는 인간들 널리고 널렸다" "바른말 하는데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 성고정관념이 잘못된거 맞잖아" "남자분들 (악플러들) 정말 남성스럽네요!" "멋진 소신😎" "이 말이 왜 문제인지 모르는 덜떨어졌는데 예를 들어 남자들이 우는거 아니야. 그래야 남자다운거야 라고 이야기한다. 반대로 사내대장부 같이 뛰어다니지 말고 여성스럽게 놀아. 여자 아니냐 표현 문제점은 우리가 성차별적인 발언을 할때 많이 사용되니까 지양하자는데 맥락 이해못하고 욕하는거 한심하다" "남자답다는 말은 남자에게도 족쇄채우는 말 아닌가? 왜 남자들은 화를 낼까.." "맞는 말씀 하시는구만.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이 말 너무 시대고착화된 말 아닌가? 임현주 아나운서님 항상 응원합니다❤한국남자들아 여기서 악플달면 경찰서 간다" "응원합니다" "맞는말인데 왜 난리야. 솔직히 너무 만연하여 말 안한거지 상차별 맞다. 좋은 지적인데 악플쓰나?" 라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하였다. [10] [11]

링크

출처

  1. 1.0 1.1 김서현 기자 (2020년 2월 17일). “‘탈코르셋 노브라 챌린지’ 임현주 아나운서 “경험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있어””. 《여성신문》. 
  2. 박지은 기자 (2020년 2월 28일). “로이터, “한국의 페미니스트들 용감하게 싸운다””. 《여성신문》. 
  3. 3.0 3.1 3.2 진혜민 기자 (2020년 3월 7일). “임현주 아나운서 ‘세계의 여성의 날’ 한국 대표로 인터뷰…“너무나 영광””. 《여성신문》. 
  4. 양정민(자유기고가) (2020년 3월 7일). “담대하게 ‘노브라’에 도전하는 여성들”. 《시사IN》. 
  5. 최영주 기자 (2020년 5월 9일). “임현주 아나운서, '페미니즘'을 알아가자고 말하다”. 《CBS노컷뉴스》. 
  6. https://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975995.html#csidx829ae2b22fc1b5bbe9e922973f3ca79
  7. “임현주, '노브라' 생방송 후 악플에 "인식 변화 바란다"[전문]”. 2021년 7월 10일에 확인함. 
  8. “임현주 아나운서, 악플 네티즌에 "선처 없다" 법적대응 예고”. 2020년 5월 4일. 2021년 7월 10일에 확인함. 
  9. “임현주 아나운서 ‘세계의 여성의 날’ 한국 대표로 인터뷰…“너무나 영광””. 2020년 3월 7일. 2021년 7월 10일에 확인함. 
  10. “[종합] '여성스럽다' 표현 일침 임현주 아나 "페미니즘, 왜 무조건 비난 대상 되는지…고정관념 내려놓고 함께 알아가자". 2021년 7월 10일에 확인함. 
  11. “할 말을 해야 속이 풀리는 임현주! "자꾸 여성스럽다 그러고!"”. 2021년 7월 1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