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상담전화

최근 편집: 2019년 5월 22일 (수) 20:59
  • 번호 : 1393
  • 운영시간: 연중무휴 24시간
  • 언어: 한국어
  • 웹사이트: www.spckorea.or.kr

"우리나라의 자살예방법은 자살위험에 처한 국민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구조를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언제든 1393 24시간 자살상담전화 등 핫라인을 통해 구조를 요청해주십시오.

자살은 2017년 기준으로 12463명으로 교통사고, 산재, 재난을 모두 합친 것 보다 3배에 이르는 우리 국민의 주요사망원인입니다. 또한 한 사람의 자살은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오랜 고통을 남깁니다. 사회적 손실은 실로 막대합니다.

자살문제를 그저 개인의 문제로 본다면 우리는 해법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문제로 보고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우리는 우리 사회를 보다 살만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자살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발견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11년 자살예방법 제정이후 다행히 우리는 17%의 자살이 감소시켰고 2018년 1월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 그리고 2월 국회자살예방포럼의 출범과 함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전사회적 인식과 민관의 행동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생명과 죽음이 갈리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듣고 근거있는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면서 관련된 모든 기관과 단체의 호소에 귀기울이겠습니다.

누구나 어느순간 위기에 빠질 수 있고 우리는 서로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보고듣고말하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사회 곳곳에 확산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애쓰는 모든 민관단체와 손잡고 특히 가장 고통받는 가족과 자살시도자가 이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언제든 중앙자살예방센터의 문을 두드려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부족하지만 중앙자살예방센터의 모든 구성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