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파업

최근 편집: 2024년 6월 7일 (금) 11:01

개요

불안정한 정치ㆍ경제ㆍ사회 상황으로 인하여 여성들이 아이 낳기를 기피하거나 거부하는 일을 말한다.[1]

한국의 사례

1973년 주부클럽연합회는 '임신 안하는 해'라는 캠페인을 벌였다.[2] 이 단체가 스스로 본인의 활동을 출산 파업이라고 보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캠페인이 가족법개정운동의 일환이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성격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저출생 문제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BBC는 한국의 한 여성이 ‘우리는 출산 파업 중’이라고 말한 것을 전하며 “한국 여성은 여전히 직업을 갖는 것과 가족을 갖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전했다.[3]

해외 사례

1989년 이후 동독의 유례없는 출생률 저하를 서독 언론은 "출산 파업"이라고 보도했다.[4]

  1. https://ko.dict.naver.com/#/entry/koko/a57f282bc7994937b661a6bceaf82d15. 2023년 10월 10일에 확인함.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2.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file:///C:/Users/sminb/Downloads/%5b%EA%B3%BC%EC%A0%9C%20%EC%97%B0%EA%B5%AC%5d%201980%EB%85%84%EB%8C%80%20%EC%97%AC%EC%84%B1%EC%9A%B4%EB%8F%99%20-%20%EC%B5%9C%EC%A2%85%EC%88%99.pdf “<2021년 민주화운동 과제 연구보고서> 1980년대 여성운동: 진보적 여성운동의 등장과 이념을 넘어선 연대”] |url= 값 확인 필요 (도움말) (PDF): 29쪽. 
  3. 조선일보 (2022년 8월 26일). ““한국 여성들은 출산 파업중”…BBC가 본 韓 출산율 낮은 이유는”. 2023년 10월 10일에 확인함. 
  4. 크리스틴 R. 고드시 (2021년 7월 10일). 〈착취가 예상될 때 기대할 수 있는 것:모성에 대하〉. 《왜 여성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더 나은 섹스를 하는가-그리고 경제적 독립에 대한 논의들》. 이학사. 111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