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쇼(The Truman Show)는 짐 캐리가 주연을 맡은 1998년 영화로,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남들에게 방송되기 위한 가짜였음을 깨닫고 세트장을 빠져나가는 이야기이다. 특히 이 마지막 장면은 매우 유명하여 많은 패러디와 오마주의 대상이 되었다.
등장인물
- 트루먼 버뱅크
- 영화의 주인공이자 영화 속 트루먼 쇼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트루먼이 아기일 때부터 그의 삶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즐겨 왔지만 트루먼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 트루먼이라는 이름은 한국인이 들었을 때 별 느낌이 없지만 실은 진실(true)과 사람(man)의 합성어로서 영화의 역설적인 의미를 표현한다.
- 트루먼의 아버지
- 트루먼이 어렸을 때 익사 사고로 사망한 트루먼의 가짜 아버지. 트루먼은 이 사고로 인해 물을 무서워한다.
- 그러나 아버지 역시 배우일 뿐이었고, 트루먼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를 길거리에서 마주치고 아버지가 낯선 이들에게 끌려가게 됨으로써 이 세계에 대한 트루먼의 의심이 시작된다.
- 트루먼의 아내
- 역시나 쇼를 위해 투입된 배우. 트루먼 앞에서 매번 신제품에 대해 큰 소리로 떠들어대는데 이는 협찬 상품의 선전을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