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문계고[1]와 대안학교가 통합된 형태이다. 대부분 특성화고등학교라고 불리는 것은 전자의 직업교육을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직업교육 특성화고의 발전형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존재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마이스터고는 졸업 후 3년간 대학 진학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특성화고등학교는 단순히 대학 진학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특별전형도 존재한다. 다만 마이스터고는 대기업 및 공기업 등에 마이스터고 학생 전용 특채가 있는 등 취업에서 특성화고 학생들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는다.
소개
1998년 이전에는 실업계고, 이후 전문계고라는 이름으로 전환되고 전문계고 중 일부 학교를 선정해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였으나 2012년 이후 모든 전문계고가 특성화고로 전환되어 동의어가 되었다.
크게 공업, 농생명산업, 상업·정보, 수산·해운, 가사·실업 다섯 가지 계열이 존재하며 각 계열마다 여러 학과가 존재해 취업을 목표로 3년간 각자 전공에 맞는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3학년부터 수업보다는 취업에 치중하게 되며 대부분 수업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관련 수업을 하게 된다. 진학 희망자 중 수시 지원자 및 학생부 반영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2학기 성적은 쓸데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크게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잡게 되며, 학생들도 진로 준비에 집중하게 된다. 이때의 수업은 대부분 취업특강, 졸업생 특강, 면접에 관한 팁, 직장 예절 등 취업에 관한 강연 등을 매우 많이 듣게 된다.
특성화고별로 진학 및 취업 비율이 천차만별인데 대부분 취업 위주의 특성화고에서 진학을 원한다면 매우 힘들다. 입시 관련 교사가 한 명 뿐이거나 심지어 없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수시, 정시 둘다 힘들다.
국가 차원에서는 고졸 취업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에서 고졸 공채가 따로 나오기도 하며 재직자 특별전형을 이용해 비교적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특성화고에 많이 진학하고 있다. 대졸자도 가기 힘든 기업을 특성화고 학생들은 대졸자에 비해 쉽게 갈 수도 있으며[2] 흔히 말하는 '진학반'이 따로 존재하는 학교는 특별전형 맞춤 지도와 모의고사, 수능, 수시 면접에 더욱 신경을 써주기도 한다. 일반계고에서는 웬만히 잘해서는 가기 힘든 서울의 유명 대학들에도 특별전형이 존재하는 학교가 매우 많기 때문에 일반계고 학생들보다 비교적 쉽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다만 최근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정원이 점점 축소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특성화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대학 진학이 목표라면 일반계고등학교를 추천하기도 한다. 어쨌든 위와 같은 장점들 덕분에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중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처럼 일반계고의 커트라인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은 모든 특성화고가 일반계고보다 커트라인이 높다고 보면 된다.
EBS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관련 기획방송을 상당히 자주 하니 관심있는 위키러들은 방송을 챙겨봐도 좋다. 대표적으론 '특성화고 괜찮습니까?'가 있고 EBS뉴스에서도 기획취재를 상당히 자주 한다. EBS 뉴스 검색에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검색해보자.
장·단점
장점
- 저렴한 학비
- 기업들의 고졸공채로 인한 비교적 쉬운 취업
- 특성화고특별전형을 이용한 대학 진학
- 쉬운 내신성적 관리[3]
단점
계열 분류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
이와 관련한 내용은 대안학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