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누웰레

최근 편집: 2020년 5월 31일 (일) 08:05

하이누웰레는 '코코야자 가지'라는 뜻으로, 인도네시아 말루쿠 군도에 있는 스람 섬의 기원신화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다.

하이누웰레는 제 몸에서 보물을 만들어 낳는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를 시기해 그를 죽이고 시체를 절단해 매장하자 그 자리에서 그를 닮은 구근이 생겨났다고 한다. 독일 역사학자 아돌프 엘레가르트 옌젠과 헤르만 니게마이어는 이같이 거인이나 인간의 사체나 배설물에서 식용작물이 생겼다는 신화를 통틀어 "하이누웰레 유형", 이와 달리 하늘이나 외부 세계에서 곡식 낟알을 가져오는 신화를 "프로메테우스 유형"으로 나누었다.[1]

출처

  1. 김영현 기자 (2014년 5월 7일). “신화학 고전 '하이누웰레 신화' 첫 완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