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MOV는 2022년 8월 문을 연 불법촬영물 유통 사이트이다. 연인·가족 등 지인을 몰래 찍은 영상이 올라왔고, 가입자는 54만여 명으로 알려졌다. 2026년 5월 운영진이 체포되었으며 재판이 진행 중이다.
운영
사이트에는 연인이나 가족 등 지인을 동의 없이 촬영한 영상이 공유되었고, 이용자는 유료로 결제한 포인트로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었다.[1] 경찰은 피해 여성이 약 120명 규모라고 밝혔고, 범죄수익은 약 3억 원으로 확인했다.[2]
수사
경기남부경찰청은 2025년 12월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사이트를 알게 되어 내사에 들어갔다.[3] 2026년 4월 운영진 8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1] 해외로 나가 있던 운영진 2명은 2026년 5월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 직후 체포되었다.[4] 5월 13일 수원지방법원은 이 가운데 40대 남성 운영자에게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5] 30대 여성 공범은 구속영장이 검찰과 법원에서 차례로 기각되었다.[6] 경찰은 운영자급 15명을 특정해 9명을 입건했으며, 이용자 204명이 자수했다.[5] 사이트는 접속이 차단되었다.[5]
재판
2026년 10월 22일 수원지방법원 결심 공판에서 공소청은 30대 여성 공범에게 징역 5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 취업제한을 구형했다. 앞서 주범인 40대 남성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7] 선고는 2026년 11월 19일에 있을 예정이다.[7]
성평등 걸림돌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제41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이용자 54만 명을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하고, 디지털 성폭력의 거대한 산업화와 현실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8]
출처
- ↑ 1.0 1.1 서지영 기자 (2026년 4월 6일). “"여친, 아내 공유해요" 가입자 54만명…불법촬영물 사이트 8명 입건”. 《아시아경제》. 2026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성기민 기자 (2026년 5월 21일). “불법촬영물 사이트 AVMOV 운영자 구속 송치…피해자만 120명”. 《더시사법률》. 2026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류원혜 기자 (2026년 6월 1일). “"가족 몰카도 공유"…54만명 가입 불법사이트 운영자, 검찰 송치”. 《머니투데이》. 2026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김태호 기자 (2026년 5월 11일). “태국 도피했던 불법촬영물 운영진 귀국 직후 체포”. 《경기신문》. 2026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5.0 5.1 5.2 채상우 기자 (2026년 5월 13일). “"회원 54만명" 가족까지 불법촬영 유통한 'AVMOV' 운영진 구속”. 《헤럴드경제》. 2026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채석원 기자 (2026년 5월 23일). “최악의 음란몰카 사이트 운영진, 알고 보니 '30대 한국 여성'”. 《위키트리》. 2026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7.0 7.1 황호영 기자 (2026년 10월 22일). “공소청, '54만명 가입' AVMOV 운영 공범에 징역 5년 구형”. 《경기일보》. 2026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성평등 걸림돌] 2026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41회 한국여성대회”.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2026년 3월 24일. 2026년 10월 2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