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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셀카(Monkey selfie)는 영국인 사진가 데이비드 슬래터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사진을 찍다가 암컷 셀레베스도가머리마카크 원숭이에게 사진기를 빼앗기고, 그 원숭이가 찍은 셀카를 말한다.
사진가가 이 사진은 동물이 찍은 셀카라고 인터뷰에서 밝히자, 이 사진은 동물의 작품이라서 퍼블릭 도메인이라며 위키미디어 공용에 올라오게 된다.
사진가는 자신이 저작권자임을 주장했지만, 동물이 찍은 사진이고 미리 의도하고 찍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국법과 영국법상 저작권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사진은 삭제되지 않았다. 만약 원숭이에게 빼앗길 것을 의도하고 카메라 설정을 했다면, 영국법상 인정될지 말지는 아리까리 하지만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었고 위키미디어 공용 방침상 삭제가 됐을 수 있다.
원숭이 얼굴을 가까이에서 찍은 깜찍한 모습이 아주 귀엽다.
참고 자료
- 김도훈 (2015년 9월 25일). “PETA, '원숭이 셀카 사진 저작권은 원숭이에게 있다'며 소송을 제기하다”.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2016년 5월 19일에 확인함.
- 김지연 (2016년 1월 7일). “'원숭이 셀카' 저작권 논란…美법원 "원숭이엔 저작권 없어"”. 《연합뉴스》. 2016년 5월 19일에 확인함.
- 위키미디어 공용의 원숭이 셀카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