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최근 편집: 2018년 3월 21일 (수) 04:29
Viral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3월 21일 (수) 04:29 판 (경찰 소환조사 관련 내용)

로타(본명 최원석, 1978년 8월 28일 - ). 한국의 사진작가 겸 영상디렉터. 자양고등학교, 신구대학교 인테리어 공예과(현재 색채디자인과) 졸업.[1] 자칭 우주 최고의 공연사진 포토그래퍼. 별칭은 미소녀 전문 포토그래퍼이다. 설리 등 유명 연예인과의 작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작품이 소아성애를 조장하고 미화한다는 논란이 꾸준히 일고 있다. 미투를 통해 성추행,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로타의 의미

로타라는 이름의 의미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의 이름이라고 한다. 로봇 캐릭터인데, 로봇을 뜻하는 로와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말인 타를 붙여서 지었으며 별 뜻이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로타의 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그의 작품이 소아성도착증,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현재는 삭제됐지만, 로타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콘 티비 인터뷰에서 제 이름을 물어볼때엔 주변사람들이 로리타 오타쿠인줄 알고 장난스레 서로 떠들다가 가볍게 말한 인터뷰가 이슈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정합니다"[2]라는 멘션과 함께 해당 인터뷰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다[3].

삭제된 로타 게시물을 포스팅한 블로그도 참고.

소아성도착 논란

로타가 어린 여성들과 사진을 찍을 때 소아성도착 논란이 이는 지점은 이러하다.

  • 포르노와 성애 소재로 논란이 일자 폐지된 일본 옛날 체육복 부르마 사용.
  • 사람보다는 인형처럼 보이게 표현하는 보정과 조명법. 이를테면 무릎과 팔꿈치에 주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아예 하얀 빛을 띄거나 복숭아빛을 띄도록 나타낸다. 이는 제모와 함께 성인 여성을 소아화시키는 방법의 일종이다.
  • 수동적이고 멍한 표정과 섹슈얼한 느낌의 결합(몽환적인 눈빛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등) 신체 일부를 일부러 보이지 않게 연출하는 방법

작가는 자신의 사진에는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말했지만, 한 누리꾼의 '로타의 딸도 모델로 써서 로타 작품처럼 예쁜 사진을 찍어주세요~' 라는 말에 격분했던 반응을 보면,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자신의 작품이 어떤 지점을 노리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러링 계정 로테(Rotte)

로타의 사진을 미러링하는 인스타그램 유저가 있었다. 현재 이 인스타그램 계정은 정지된 것으로 확인된다.

성추행 폭로

5년 전 모델 활동을 하는 대학생에게 먼저 촬영 제안을 하고, 촬영 중 성추행을 하였다는 내용이 2018년 2월 28일 공론화되었다. 사진 촬영 중 손가락을 빨게 하고,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며 촬영 도중 어깨 위만 촬영하겠다던 사전 약속과 달리 명시적 동의 없이 전신 노출 사진으로 변경하였다. 사진 삭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를 빌미로 두 번의 추가 촬영이 이어졌다.[4]

위 내용에 대해 취재가 이루어질 때 취재진에게는 의혹을 부인했으나, 취재 이후 피해자를 포함해 자신과 작업했던 모델들에게 밤늦게까지 문자와 전화로 연락해 성추행을 폭로한 피해자 색출 시도,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법적으로도 가중처벌 요인이 되며, 지속되면 강요죄협박죄가 될 수도 있다.[5][6][7]

3월 5일, 추가적인 성폭행 폭로가 보도되었다. 제보자들 모두 로타와 촬영을 했지만 사진을 돌려 받거나 모델료를 받지도 못했다고 한다.[8]

3월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로타는 피해자들과 다소 다른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9]

같이 보기

출처

  1. “최원석(로타)”. 《페이스북》. 
  2. 로타 인스타그램, 삭제된 해당 게시물
  3. “포토그래퍼 로타 “일본 만화의 아슬아슬한 떨림, 내 식대로 재해석한 것”. 《경향신문》. 
  4. 홍신영 기자 (2018년 2월 28일). “유명 사진작가 '로타'도 성추행…'미투' 폭로 이어져”. 《MBC NEWS》. 2018년 2월 28일에 보존된 문서. 
  5. 홍신영 기자 (2018년 3월 2일). “아니라더니 수차례 연락…'로타' 2차 가해 논란”. 《MBC NEWS》. 2018년 3월 2일에 보존된 문서. 
  6. 이가영 기자 (2018년 3월 2일). ““로타, 미투 폭로 나오자 늦은 시각 과거 모델들에 연락””. 《중앙일보》. 2018년 3월 2일에 보존된 문서. 
  7. “로타, 피해자에 2차 가해 논란 "수차례 연락 시도… 무서웠다". 《부산일보》. 2018년 3월 2일. 2018년 3월 2일에 보존된 문서. 
  8. 강경윤 기자 (2018년 3월 5일). “사진작가 로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촬영 도중 모텔서 당했다". 《SBS 뉴스》. 
  9. 신지호 기자 (2018년 3월 20일). '성추행 의혹' 사진작가 로타, 미성년자에게 접근하기도 "이렇게 어린 애 처음 만난다". 《광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