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주

최근 편집: 2018년 5월 29일 (화) 22:50

광주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형제자매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집에서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도청으로 나오셔서 우리 형제자매들을 살려주십시오.

전옥주는 1980년 5월 19일 밤부터 5월 20일 새벽까지 금남로에서 전남도청 앞까지 소형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계엄군의 진압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가두방송을 하였다. 이 방송은 본격적인 5·18 민주화운동의 시작에 큰 역할을 하였다. 본명은 전춘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