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사건 이전
2018년 9월 10일 A 씨는 연예 관계자(남성), 매니저와 함께 점심을 먹었지만 최종범에게는 매니저만 만났다고 이야기하였다.[1] 매니저와 통화를 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종범은 화를 냈다.[1] A 씨는 이 일을 해명하기 위해 12일 오후 최종범이 근무하는 헤어샵 앞으로 갔으나 최종범은 A 씨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1]
사건 당일
2018년 9월 13일 새벽 12시 30분쯤 최종범은 (최종범의 주장) 이사하는 A 씨를 위해 자신의 짐을 빼기 위해 친구와 함께 A 씨와 후배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갔다.[1][2] 친구는 집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2]
- (A 씨와 A 씨 후배의 주장) 최종범은 술에 취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으며 A 씨는 후배의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1] A 씨 후배는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이 깼으나 자는 척을 했고, 곧 최종범이 A 씨 후배의 방에 들어와 곧 A 씨를 '넌 이 와중에 잠이 오냐'며 발로 찼다.[1] 둘은 후배 방에서 나가 A 씨의 방으로 갔고, 말다툼 끝에 최종범이 욕을 하며 A 씨를 밀쳐 A 씨도 최종범을 밀치자, 최종범은 '니가 뭔데 날 밀어, 나한테 그런 심한 욕을 해'라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최종범은 A 씨의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으며, 화이트 보드로 A 씨를 밀치고, 공기청정기를 던졌다. A 씨도 그 과정에서 최종범을 할퀴었다.[1]
- (최종범의 주장) 최종범은 A 씨와 드레스룸에서 말다툼을 했고 그 사이에 폭행을 당했다.[2]
(A 씨의 주장) 싸움 끝에 최종범은 '너 좆돼봐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자신은 잃을 게 없다',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범의 주장) 최종범은 짐을 챙겨서 집을 나왔고, (A 씨 후배의 주장) 이를 확인한 후배가 A 씨의 방으로가 떨어진 화이트 보드, 깨진 문, 부서진 공기청정기와 함께 부상을 입은 A 씨를 확인했다.
제보드릴태니 전화좀 주세요 010xxxxxxxx
늦으시면 다른대 넘겨요
(디스패치 측 보도) 1시 26분에 디스패치로 최종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보 메일을 보냈다.[1]
(디스패치 측 보도) 2시 4분, 최종범은 A 씨에게 사생활 동영상을 보냈다.[3]
(디스패치 측 보도) 2시 21분, A 씨가 엘레베이터 앞에서 최종범에게 영상을 유포하지 말아달라며 무릎을 꿇고 빌었다.[3]
(디스패치 측 보도) 2시 23분, 최종범이 A 씨에게 다시 동영상을 보냈다.[3]
최종범은 4시 20분 쯤 서울 강남경찰서로 자신이 A 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접수시켰다.[4][2]
실망시키지않아요. 연락주세요. 지금 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낼수는 없습니다
(디스패치 측 보도) 4시 20분에 디스패치로 최종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또다시 제보 메일을 보냈다.[1]
신고 이후
13일 A 씨는 최종범이 먼저 일어나라며 발로 찾으며 쌍방폭행이었다고 주장했고, 최종범은 자신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14일 A 씨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5]
14일 최종범은 조선일보와 6시간의 인터뷰를 가졌다. 기사는 15일 게시되었다.[2]
15일 A 씨는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사는 17일 게시되었다.[1]
언론보도 실태
- 9월 13일 헤럴드경제는 'A 씨 남자친구 폭행했나…“남자도 안전이별해라” 여론까지?'라는 기사를 내었다.[6]
- 9월 13일 경찰이 A 씨의 자택으로 이동하는 CCTV 영상[7]이 언론에 보도되자 다수의 언론이 마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제목의 기사를 내었다.
- 부산일보 'A 씨 CCTV 공개…"남자친구가 먼저 발로 찼다" 진술'
- 이투데이 ‘'A 씨 CCTV 영상' 보니…A 씨 남자친구 폭행 신고에 경찰관 출동 "조만간 출석 일정 잡을 것"’
- 9월 17일 독서신문은 데이트 폭력을 다루는 기사를 내면서 ‘A 씨처럼, 당신도 ‘데이트폭력’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를 제목으로 내걸었다.[8]
출처
-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김수지기자; 오명주기자 (2018년 9월 17일). “[단독] 구하라가 밝힌 그날 새벽…“폭언, 폭행, 그리고 협박”(인터뷰)”. 《디스패치》.
- ↑ 2.0 2.1 2.2 2.3 2.4 김대오 연예전문프리랜서기자 (2018년 9월 15일). “[단독]구하라 남자친구 입 열다 "쌍방폭행 아니다. 여자 때린 적 없다"”. 《조선일보》.
- ↑ 3.0 3.1 3.2 김수지기자; 김지호기자 (2018년 10월 4일). “[단독] “그가 동영상을 보내왔다”…구하라, C씨 협박 고소”. 《디스패치》. 2018년 10월 4일에 확인함.
- ↑ 이동우 기자 (2018년 9월 13일). “'카라' 구하라, 남친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예정”. 《머니투데이》.
- ↑ 윤상근 기자 (2018년 9월 14일). “구하라, 병원 입원中 "경찰 연락 받지 못했다"(공식)”. 《스타뉴스》.
- ↑ 최민호 기자 (2018년 9월 13일).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했나…“남자도 안전이별해라” 여론까지?”. 《헤럴드경제》.
- ↑ Channel A News (Korea) (2018년 9월 13일). “구하라, ‘이별 통보’ 폭행…“할퀴고 때렸을 뿐” | 뉴스A”. 《유튜브》. 2018년 10월 4일에 확인함.
- ↑ 김승일 기자 (2018년 9월 17일). “구하라처럼, 당신도 ‘데이트폭력’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독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