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최근 편집: 2019년 2월 3일 (일) 14:13

클럽 버닝썬에서 있었던 강간 및 집단 폭행 사건으로, 고발자이자 피해자인 김 모씨가 집단폭행당하며 한국 클럽의 강간문화를 폭로한 사건이다.

성폭행 사건

MBC 뉴스데스크 보도.

MBC가 사건을 취재하는 동안 '버닝썬에 가서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이후 성폭행까지 당한' 제보가 여러 건 들어왔다고 한다.[1]

아래 폭행 사건의 고발자 김 모씨에 의하면 버닝썬 고액테이블 관계자, 대표들(이성현,이문호)[2]이 술에 물뽕을 타서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한 것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며 12월 성폭행 영상도 입수하였다고 한다.[3] 김상교는 또한 아래 12월 1일 사건과 같은 일이 하루에 두 번은 있으며 경찰은 버닝썬 측에서 큰돈을 받아 경찰과 버닝썬 사이에 영업방해라는 명분으로 버닝썬 내부에 들어올 수 없게 협약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4]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온라인에서 강간약물인 물뽕을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는 것과 구매자들이 존재하는 것이 다시 한번 페미니스트들 사이에 큰 화두가 되고 있다.

12월 1일 사건

김모 씨는 12월 1일 버닝썬 가드가 무언가에 취한 여성을 머리채만 잡은채 VIP 통로를 통해 끌고가고 직원들은 이를 무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4]

김상교에 따르면 여성은 경찰 측에 신고했으나 묵인당했고, 버닝썬 측은 CCTV를 삭제했다고 제보받았다고 하며 영상은 삭제 전 직원이 촬영해 둔 것이라고 한다.[4]

버닝썬 즉은 12월 1일 오전 1시 35분 경 취객(영상 속 여성)이 테이블 술을 강제로 개봉하여 훔쳐 마시는 등 난동을 부려 퇴장 조치하는 중 가드와 영업진이 폭행당하여 노트북 수리비, 폭행 합의금들을 받고 사건이 종결됐다고 주장했다.[5]

남성 집단 폭행 사건

2019년 1월 29일 MBC 뉴스투데이 보도 "붙잡고 '집단폭행'했는데…"맞은 사람이 '가해자'""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2018년 11월 24일 클럽의 이사와 보안 요원들이 클럽 앞에서 20대 남성 김 씨를 집단 폭행·상해하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체포하면서 체포 과정 중에 2차 폭행하였다.[6][7]

현재 2019년 1월 28일 저녁 8시 MBC뉴스에 보도된 강남 클럽 폭행사건 관련하여 여러 의혹과 논란이 유발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당해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저희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클럽 운영진을 대표하여 진심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합니다. 저희 클럽은 사건과 관련한 상세한 경위가 기록된 cctv 영상 전부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보도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하여 진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협조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당해 폭행사건과 관련된 클럽의 관련자에 대하여는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조치를 진행하였고, 클럽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안전, 보안 관련 메뉴얼 개선 등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에 있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 성현, 이 문호 배상
1월 29일 버닝썬이 공개한 입장문

클럽 측은 김 씨가 클럽 내에서 성추행을 했느니 안 했느니 하며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성 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때렸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김 씨의 체포 이유를 업무방해로 들었다.[8][7]

  • 경찰은 이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성추행 혐의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7] 버닝썬은 29일 폭행사건과 관련된 클럽의 관련자에게 징계 및 퇴사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8]
  •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 내사와 합동조사를 통해 보완조치를 하겠다고 30일 말했다.[9]
  • 클럽을 운영하는 승리가 사건 당일 클럽 내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는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10]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은 사고 당일 승리가 현장에 새벽 3시까지 있었고, 사고는 6시가 넘어서 일어난 일임을 확인했다고 적었다.[11]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사건에 대해 제보를 받는 중이라고 한다.[12]
  •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다.[13]

피해 여성의 고소

김상교씨가 구해줬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이번엔 다른 사실을 들고 나왔다. 사실 김상교 씨는 자신을 구해준 적이 없고 오히려 추행했으며 그로 인해 폭행을 당하게 된 것이라는 주장이다.페미니스트들은 이에 약물 카르텔과 김상교의 추행 의혹을 동시에 수사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여성의 입장이 승리와 버닝썬 측을 과도하게 변호하기 때문에 버닝썬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라는 주장도 있다. [14]

언론과 대중

언론과 대중은 약물 성폭행 의혹은 거의 언급하지 않고 집단 폭행 의혹만 크게 보도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을 죽이는 웹하드 카르텔에도 불구하고 남성 직원이 피해자가 된 양진호 갑질에만 집중하던 때의 반응과 같은 것이다. 언론과 대중들은 여성이 피해자가 된 사건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남성이 피해자가 되어서야 감정이입을 하고 있다. 여성은 영원한 2등 시민으로 취급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1.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143834_24634.html
  2. https://twitter.com/search?q=%EB%B2%84%EB%8B%9D%EC%8D%AC%20%EA%B0%80%ED%95%B4%EC%9E%90&src=typd
  3. saint.kyo (2019년 1월 29일). “대중들은 아직 경찰에 폭행당한 뉴스는 접하지 못 했어요.”. 《인스타그램》. 2019년 1월 29일에 확인함. 대중들은 아직 경찰에 폭행당한 뉴스는 접하지 못 했어요. 내일은 뉴스에 경찰에 폭행 된거 나올겁니다.차순적으로 터트릴거구요. 버닝썬 고액테이블 관계자들, 대표들이 술에 물뽕타서 성폭행 당한 여자들이 제보도 들어오고 방송사 촬영도 했습니다. 12월에 버닝썬 성폭행 영상도 입수 했어요. 불특정 다수의 여성 피해자가 많아요. 대한민국 터질거에요. #버닝썬 #그것이알고싶다 경찰,클럽관련 억울하셨던 피해자들 제보 부탁드립니다. 저는 얘네 한 새끼도 봐줄생각 없어요. 이 사건 외적으로도 경찰,유흥계가 유착되어서 무고한 국민이 이렇게 피해 보는 나라 꼴은 못보겠습니다. #버닝썬 #그것이알고싶다  |quote=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 (도움말)
  4. 4.0 4.1 4.2 ksk487 (2018년 10월 27일). “12월 1일 버닝썬 가드의 만행”. 《유튜브》. 2019년 1월 29일에 확인함. 제 사건발생 11/24 직 후 , 열흘도 안되서 무언가에 취한여자를 버닝썬 가드가 머리채만 잡은채 VIP 통로를 통해 끌고 가고 있으며 여자는 컴퓨터와 데스크를 잡으며 도움이 필요해 보이나, 이를 무시하는 버닝썬 직원들입니다. 여자는 경찰측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이를 묵인했고 버닝썬측은 cctv 삭제했다고 제보 받았습니다. 위 영상은 cctv삭제전 버닝썬 직원이 촬영을 해둔 것으로 영상이 돌고 돌아 시민에게 제보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하루에 2번씩은 있다하며 경찰은 버닝썬측에서 큰돈을 받아, 경찰과 버닝썬사이에 영업방해라는 명분으로 버닝썬 내부에 들어올 수없게 협약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이런사건이 비일비재 하며 경찰에 신고한 신고자를 '피의자'로 만드는 형국이라 합니다. 
  5. “해당 영상에 대한 해명글 입니다”. 2019년 1월 29일. 해당 영상에 대한 해명글 입니다 끌려나간후 같은 날 추가 영상이 있습니다 2018년 12월 1일 오전 01시 35분경 VIP테이블에서 취객 여자(태국인)이 테이블 술을 강제로 개봉하여 훔쳐 마시는등 난동을 부려퇴장 조치하였습니다. 퇴장하는 과정에서 가드 머리를 1차 폭행하였고 저희버닝썬 가드팀이 경찰신고 후 대기중 버닝썬 여자가드가 담당하고 있었으며 외국인과 의사소통 가능한 직원(청자켓 입은 남성)이 영어로 상황을 설명해 주었지만 오히려 화내며 여자가드와 영업진을 각각 1차례씩 폭행 하였습니다. 경찰 도착 후 해당영상을 경찰에 제출하였으며 외국인 고객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으며 이후 노트북수리비 폭행 합의금을 받고 사건은 종결 되었습니다.  |quote=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 (도움말)
  6. 박창민 기자 (2018년 12월 21일). “[단독] ‘승리 클럽 버닝썬’ 성추행 막다 수갑 찬 사연”. 《일요시사》. 
  7. 7.0 7.1 7.2 이문현 (2019년 1월 28일). “[단독] 붙잡고 '집단폭행'했는데…"맞은 사람이 '가해자'"”. 《MBC NEWS》. 
  8. 8.0 8.1 https://www.instagram.com/p/BtNuaCJHgMB/
  9. https://news.joins.com/article/23337555
  10. 지승훈 기자 (2019년 1월 29일). “승리, 폭행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효연과 클럽 방문 포착”. 《YTN》. 
  11. http://www.yg-life.com/archives/129507
  12.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계정2019년 1월 5일 트윗.
  13.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1901291802003
  14. https://ytn.co.kr/_sn/0117_201902021749327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