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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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 응원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를 응원하겠다며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고 한다. 프로젝트 측은 임예진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영화는 여자들만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볼 거리가 많잖아요, 일단. 남자들 그거 뭐... (웃음) 죄송해요.
아니에요.
뭐... 그렇게 남자들 떼로 나와... 저는...
보기 싫어요.
네. 남자 안 나오는 영화 같은 것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의... 남자들만 나오는 영화들은 좀 많잖아요. 근데 여자들이 주를 이루는 영화가 있으면 저는 우선 그 영화를 선택하게 돼요. 저는 여자들의 얘기, 여자들... 볼거리, 그 사람들의 어떤 모습, 어떤 상황. 그런 것들이 되게 궁금하고 재밌어요.
이제 앞으로 조금 더 많아질 것 같은 게 저나 제 나이 또래나 저보다 좀 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이제 좀 나오기 시작하거든요.
아, 진작 좀 나오지. (웃음)
(중략)
그러니까 그 제가. 82년생 김지영. 그 영화가 이렇게 개봉되기 전부터 막 이슈화돼가지고 뭐 논란 일고. 배우 정유미 씨한테 막 공격적인 발언들을 하고.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 저게 맞는 얘기 같은데 저럴 때 저렇게 공격을 받을 땐 어떻게 대처를 하나 이런 게 궁금했었어요. 내가 저런 위치가 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근데 정말 힘을 서로 합쳐야 될 것 같아요.
(중략)
생각이 있으면 생각으로 그치지 말고.
이렇게 나와주셔야...
이렇게 소리... 아 저는 정말 부족해요. 제가 정말 더 많은 공부도 좀 하고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청해주시면 제가 끊임없이 답변도 드리고 활동하는 데에 동참할 거예요.
(중략)
우리 때는 좀... 용감하진... 제가 좀 용감하지 못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용감하신 것 같은데요.
너무 이렇게 테두리 안에서(있었죠). 그런데, 좀 비겁하고 싶진 않아요.
하... 눈물...
아니, 그러지 마. 나 비겁할 때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