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라인과 더불어 대표적인 메신저형 SNS 어플리케이션이다. 파벨 두로프와 니콜라이 두로프 형제가 제작하였다.
속도가 빠르고 기본에 충실하단 평이 있다. 보안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다.[주 1]
2014년 카카오톡 사찰사태, 메시지 유출 논란 이후 보안성이 있는 대안메신저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앱 번역 및 현지화 프로젝트 담당자는 “대체 왜 한국에서 텔레그램을 쓰는 겁니까?”라며 궁금해하기도 했다.[2]
2016년 3월 2일 찬성 156, 반대 1로 국회 본회의 통과된 테러방지법[3]의 여파로 3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텔레그램이 오르기도 했다. 감청 등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서비스로 알려져있는 텔레그램에 관심이 쏠리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2차 사이버망명 사태’를 거론하는 언론들도 있었다.[1]
불법촬영물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한다.[4] 또한 텔레그램 트위터 공식계정은 다른 사소한 질문이나 농담에까지 일일이 답변 멘션을 달아주지만, 유독 N번방이나 박사방 항의 또는 협조 요구에는 일절 답변을 하고 있지 않아 방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존재한다.
특징
- 봇을 만들 수 있다.
- 이모티콘을 제작 및 배포할 수 있다. 5.9 버전부터 움직이는 스티커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5]
- 음성 메세지 품질이 다른 메신저에 비해 월등하다.
-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한다.
- 단, 그룹 채팅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별도로 "비밀 채팅"을 시작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 비밀 채팅 상에서의 대화는 기기간 동기화를 통해 채팅을 시작한 기기 이외의 기기에서 열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부연 설명
출처
- ↑ 1.0 1.1 허완 (2016년 3월 3일). “텔레그램은 정말 안전한가? 카카오톡은 정말 위험한가?”.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 한겨레 정유경 기자 (2014년 9월 24일). “카톡 누른 ‘텔레그램'...개발자도 "이게 왜 한국서 인기?"”. 《허핑턴포스트》.
- ↑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찬성 156 / 반대 1”.
- ↑ 박성의 기자 (2019년 4월 12일). “텔레그램으로 숨은 2000명의 ‘정준영’들”. 《시사저널》.
- ↑ “Creating Animated Stickers”. 《Telegram》. 2019년 8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