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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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드럭스토어의 하나이다.

기타

  • 2017년 릴리안의 부작용 논란에 따라 회수 없는 환불 정책을 펴고 있는 한편으로, 판매는 중단하지 않고 있어 비판받고 있다.

[방탈죄송] 올리브영 매장에서 '성추행' 당하고 도움요청 했지만 방관한 남직원 ㅠㅠ |2020.02.14 13:24 조회 266,059 |추천 1,455 공유 댓글 1,731 댓글쓰기 기능 더보기

✖️본인은 비방목적없이 사실만을 작성함 ✖️ 다들 조심하라는 취지로, 정황 정리해서 올려봄.


+ 카운터에는 남직원 혼자 있었기 때문에, 정황 상 남직원이라 지칭함.

본인이 먼저 신고보다는 남직원에게 도움요청을 여러번 한 이유는, 본인이 신고한다는 태도를 보이니 성추행범이 자꾸 가까이 다가오며 그러면 안된다고 본인 손을 잡으려하며 싸우는 과정이여서 사이사이 계속 남직원에게 신고좀 해달라고 외침. 결국 마지막엔 성추행범에게 " 신고하시는 거 동의하시나요?" 물어보고 성추행범 도망감.



✖️ " 2차례 강제 성추행을 한, 30-40대 추정 남 "

" 신고를 6차례 이상 요청했지만, 성추행남과 싸우는 장면만 멀뚱멀뚱 바라보다 마지막엔 성추행남에게 여성이 신고하신다는 데 동의하시나요? 라고 말해서 결국 본인이 뒷늦게 손떨며 신고하여 성추행범을 도망가게 한 올리브영 매장 남직원 "

" 다음 날 매장에 왜 도대체 신고를 안한건지 이유를 듣기위해 찾아갔는데, 성희롱이더라도 내부규정으로 인해 고객간의 논쟁은 알아서 신고하는 부분이라 신고를 안했다고 주장하는 매장 점장 "



✖️ [1] 본인은 20년 2월 12일 저녁 8시 26분 경 강서구 한 올리브영 매장에 팩을 사기위해, 매장에 방문.

[2] 8시 27분 쯤 30-40대 추정 남자에게 1차로 강제추행 성희롱 당함. 본인이 길막하나 싶어 긴가민가하여 넘어감

[3] 8시 30분 쯤 동일인에게 2차로 강제추행 성희롱 당함.

[4] 바로 뒤돌아서 저기요 하고 불렀는데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네? 왜요? 가 정상일텐데 발작일으키듯 눈 희번뜩하게 뜨며 씹!! 뭐요!!! 이러면서 소리를치길래, 본인도 눈돌아서 같이 욕하며 왜 남의 엉덩이 2차례 만지냐 소리침.

[5] 성추행범과 소리치면서 싸우며 본인은 카운터쪽으로 성추행범을 유인하며 카운터에 있는 남직원에게 신고 요청을 했지만 남직원은 멀뚱 멀뚱 보고만 있었음.

[6] 본인이 신고 할거라는 의지를 보이니, 성추행범이 안했다는 태도에서 급 돌변하며 죄송하다고 그건 안된다며 본인 손을 잡을듯이 자꾸 가까이와서 오지말라고 외치며 사이사이 "6차례이상" 카운터 남직원에게 신고 좀 해달라고 요청을 함.

[7] 카운터 남직원이 마지막 나의 신고 요청엔 성추행범에게 "여성분이 신고하신다는데, 동의하시나요? 라며 의사를 물음" 여기서 나는 내가 신고해야겠다 마음먹고 그 상황에 뒷늦게 손 벌벌 떨면서 112에 신고 하는사이 "성추행범 도망감."


결국 112 신고는 본인이 직접했고, 경찰 출동하여 cctv에 2차례 고의성이 다분한 성추행 장면을 확인했고 진술하고 남직원 사과는 전혀 받지 못한 채 귀가함.


✖️ 그 이후 2월 13일 오전에 올리브영 본사에 클레임을 넣고, 오후에 남자친구와 동행하여(본인의 신고요청도 개무시했으니 혼자 방문은 안되겠다 생각하여) 매장 방문.

점장과 그 해당 남직원을 불러서 왜 도대체 신고요청을 안도와준건지 물었더니 "죄송하다는 말보단" 내부규정으로는 고객간의 논쟁은 고객이 신고하는 부분이라 그랬다는 말을 함.

남자친구는 본인의 집 앞에 일어난 상황이니 추후 트라우마, 신고 안해서 더 큰일을 당했음 어쩔 뻔 했고 그쪽 부모님 여동생이여도 그럴 수 있었냐며 큰 소리를 치며 반말섞으며 언성을 높이니 그 과정에 점장이 경찰을 불러서 경찰이 중재해주며 사과 받게하고 귀가한 상태.


✖️ 본인 의견

신고를 여러차례 요청한 상황에서, 바로 신고을 해줬더라면 현행범 체포가 가능했을 상황인데. 그 상황에 성추행 범에게 "여성 분이 신고하시는데 동의하시나요? " 이 말이 매장에서 얘기하는 '내부규정에' 맞는 지가 의문


성희롱은 도움이 급 선무 아님?


✖️ 현재상황

어제 분명 아침 처음 클레임 전화 했을땐 내부규정에 따라 성범죄 일 지언정 "피드백" , "사과전화"는 안된다 했음.

어제 오후 매장 방문하여 왜 신고를 안했는지 큰소리쳤더니 경찰을불러 경찰분이 중재해주며 사과 받고 귀가 함.

어제 저녁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니 다들 문의글을 남겨주며 파급력이 커진 시점에 오늘 아침 바로 클레임 전화를 추가로 함.

전화 못준다던 어제 와는 다르게 오늘은 직접 팀장이 전화 와서는 죄송하다하고 더 윗분에게 말씀드리고 연락 준다함.



나는 정말 집 코앞에서 일어난 상황이라 올리브영 매장 근처 쳐다도 보기 싫어 여성이 주 고객인 매장에서 안일한 대처로, 나의 나름 현명한 대처도 무마되버려서 성추행범은 도망가버렸어.



심지어 경찰 분들도 올리브영 내부규정은 잘 모르지만 법위에 상식 있는것 처럼 도움 요청하면 신고 해주는게 맞는거라며 나에게 사과하게 중재해주셨어


여긴 오피스텔 촌이라 집 밑 편의점도 마주칠까봐 두려워



한마디 덧 붙이자면, 본인이 당하는 상황이거나 본인의 여동생 친구 여자친구 부모님이여도 성추행남에게 "동의하시나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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