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족

최근 편집: 2021년 8월 14일 (토) 17:05

인도계인 로힝야족은 영국의 식민지 정책에 따라 미얀마에 대거 이주해 살다가 미얀마의 독립 이후 버마족들로부터 박해를 받아왔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관계

인도동남아시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일찍부터 상업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남아시아인들을 통해 힌두교불교동남아시아에 들어오기도 했으며, 이슬람교가 진출했을 때는 이슬람화한 인도인들이 해양부 동남아시아 이슬람화의 중요한 매개였다. 그러나 나름 평화로웠던 동남아시아인과 인도인의 관계는 근대에 들어오면서 부터 피지배지배로 급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영국의 식민지 정책때문이다.

영국의 식민지 정책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부터 동남아시아의 식민화되기 시작하는데, 이 당시 유럽은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대량의, 그리고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동남아시아를 타깃으로 삼아 식민화를 작업을 한 것이다. 피식민지로서 동남아시아는 땅이 넓고 식생도 다양했지만, 인구는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식민지 이전 동남아시아는 자급자족하거나 역내에서 유통될 수 있을 정도였고, 혹은 가까운 중국과 인도로 수출하거나 무슬림 상인에게 팔 수 있을 정도의 상품만을 생산했다. 그러나 유럽인들의 식민지 경제는 수출 대상이 세계시장 자체였다. 세계시장에 수출을 하려면 최대한 넓은 경작지에 최대한 많은 인구를 투입하여 최대한 많은 생산물을 생산해내야 했다. 그리하여 노동력이 부족한 동남아시아에는 19~20세기에 중국계, 인도계 노동자들이 동남아시아로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다.

중국계 이주민들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퍼졌다. 하지만 대부분 인도인들의 이민은 영국 식민지 내에서의 이동이었다. 영국은 18세기 후반에 인도를 지배하게 된다. 그 후 19세기에 영국은 말레이반도, 미얀마로 이동하게 됐는데 이때 영국에서 인도인들의 이주를 계획하고 장려하며 인도인들도 함께 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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