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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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농구 선수 정보 박찬숙(朴贊淑, 1959년 6월 3일 ~ )은 대한민국농구 선수, 지도자이다. 현역 시절에는 국가대표 여자 농구 선수였다. 포지션은 센터였다.

생애

경상남도 남해군 출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를 시작하여 1975년 숭의여자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1979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이후 국가대표팀의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구기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듬해 잠시 은퇴했다가 다시 복귀하여 1988년 서울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소속팀은 실업팀 태평양화학이었으며, 현역 은퇴 후에는 대만의 난야플라스틱, 백금보석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태평양화학에서는 홍영순, 홍혜란 등 숭의여고 선배들과 함께 태평양화학의 '무적 함대' 시기를 이끌었다. 그는 여자 선수들이 결혼과 함께 일찍 은퇴하던 시절에 해외에 진출했고, 국내에 복귀한 뒤에도 코치 겸 선수, 주부 선수 등으로 늦게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좋은 귀감이 되었다.

박찬숙은 1960년대에 활동한 박신자와 함께 여자 농구 선수로는 가장 유명했던 선수 중 하나로, 대한민국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가 활약하던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는 장신에 유연성을 함께 갖춘 박찬숙이 본래 동양 선수들이 취약하던 이 포지션에서 외국 선수들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1985년 현역에서 1차 은퇴한 뒤에는 태평양화학의 코치와 염광여중 코치를 지냈다. 2005년 마카오에서 열린 동아시아 대회에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 감독으로, 2006년 중화민국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는 코치로 참가했다.

출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