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여성혐오/이전 토론

최근 편집: 2017년 2월 2일 (목) 05:59

올포트 척도(혐오의 피라미드) 중 6단계 제노사이드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아낙태를 제노사이드로 보는 것에 회의적입니다. 저는 여아낙태의 의도가 '여성의 씨를 말리기 위해'가 아니라 '딸을 낳으면 구박을 받거나 심하면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지도 모르므로'라고 생각합니다. 여아낙태를 제노사이드로 보는건 인터넷에 돌던 혐오의 피라미드 짤이 원전일 것 같은데, 신뢰성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다른 원문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렌즈 (토론) 2016년 12월 17일 (토) 23:07 (KST)답변[답변]

저는 여아낙태를 제도사이드,젠더사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렌즈님의 의견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여아를 낙태하게 되는 여성의 의도는 제노사이드가 당연히 아니지요. 그 것을 중심으로 구박받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실제로 인도, 이슬람문화권에서는 아주 쉽게 생명까지 위협받으니까요.)공감한다면 누구라도 여아낙태=제노사이드는 회의적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종의 정당방위라고 생각해요.
제노사이드로 보는 입장과 렌즈님의 입장의 차이는 낙태를 하게되는 주체를 산모로 두느냐 사회로 두느냐의 문제아닐까 싶어요. 예를들면 표면적으로는 자살일지 몰라도 분명히 사회적인 타살, 사회적인 살인인 경우와 비슷할 수 있고요. 젠더사이드는 성별에 따른 모든 살상을 의미하고, 여성은 어쩔 수 없이 그런 결정을 내리게되니 결과적으로 젠더문제로 인한 제노사이드입니다. 저는 이 것이 흔히 제노사이드의 예로드는 유대인학살만큼, 혹은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제노사이드는 종교, 민족 갈등으로 자행되는데, 젠더사이드는 종교도 민족도 계급도 빈부를 막론하고 "내 여자는 아들을 낳아야한다"라는 생각을 만들게 한 사회주류의 사상, 이게 정말 무섭습니다.
여아낙태=제노사이드의 원문이라면 논문이나 저서, 기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주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젠더사이드 문서에 제가 모아두겠습니다.--Pleasesica (토론) 2017년 2월 2일 (목) 05:29 (KST)답변[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