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광장

최근 편집: 2017년 2월 20일 (월)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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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새로운 민주주의를 상상하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른 세상을 만들어갈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소개문[1]

2016년, 우리는 페미니스트가 부상하는 광경을 분명히 목격하였습니다. 2015년 SNS에서 시작된 페미니즘 논쟁을 거쳐 메갈리아와 소라넷 폐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상에서의 다양한 논쟁과 적극적인 운동은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을 추모하는 과정에서 그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그 흐름은 대학, 문화, 예술계의 성폭력 폭로와 대응으로, 나아가 낙태죄 폐지운동으로 이어졌으며, 촛불정국에서는 가부장적 권력카르텔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촛불집회에서 페미니스트는 페미존을 만들어 부패한 권력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여성혐오에 맞서고 평등한 광장을 이야기했으며, 페미니즘의 시각 없이 새로운 민주주의의 실현도 불가능함을 역설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박근혜 퇴진 정국과 새로운 정치 재편의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박근혜 퇴진을 단지 한 정권의 퇴진으로 끝내지 않고,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페미니즘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대의정치의 영역으로만 수렴되지 않고,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지금 꼭 필요한 의제들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세대를 횡단하고, 온/오프라인을 횡단하는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페미광장>을 시작합니다.

‘페미광장’의 기조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페미니즘 정치의 담론장을 만들어 냅니다.
  • 대의정치로만 수렴되지 않는 광장정치로서의 페미니스트 정치의 장을 만들어 냅니다.
  • 다양한 영역들이 교차하는 페미니즘 의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구체적인 정치 의제로 실현하기 위한 내용과 경로를 함께 만듭니다.
  • 세대와 온/오프라인을 횡단하여 연대합니다.

활동

첫번째 포럼 <페미니즘, 정치의 패러다임을 싹 바꾸자!>

  • 기조발제
  • 의제 토론
    • 낙태죄 폐지 운동, '마이 바디 마이 초이스'를 넘어서 _이유림 (성과 재생산 포럼, 건강과대안 젠더건강팀)
    • 월경은 정치다! _민주 (불꽃페미액션)
    • 분노하는 레드, 여성 노동의 의제를 다시 묻다 _이가현 (알바노조)
    • 21세기 마녀사냥! 온라인 페미사이드 _이원윤 (DSO, 온라인 페미사이드 대항 연합)

관련 보도

바깥 고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