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최근 편집: 2021년 12월 25일 (토) 08:50
열심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2월 25일 (토) 08:50 판 (정신질환 비하가 아닙니다.)

양극성장애(영어: bipolar disorder)는 조증 또는 우울증의 양 극단의 기분 변화를 보이는 기간과 정상적인 기분을 보이는 기간이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의학과적 질환이다.[1] 이전에는 명칭이 조울병,조울증(영어: depressive illness)이었으나 병증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낙인 효과를 덜기 위해 명칭이 바뀌었다.

분류

양극성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의 반복양상, 그 형태와 종류에 따라 1형, 2형, 세분양상으로 분류된다.

양극성장애 1형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를 일컫는다. 간혹 우울증은 없이 조증만 반복되는 경우에도 1형으로 분류된다.

양극성장애 2형

양극성장애 1형과는 달리 조증은 나타나지 않고 경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이다.

세분 양상

  • 혼재성 양상
  • 불안증 양상
  • 정신병형 양상
  • 급속순환형 양상
  • 계절성 양상

치료

SSRI계 약물을 이용하고, 상담치료를 병행한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항우울제제를 병용 처방한다.

자살확률

우울 장애조울증(양극성 정동 장애)을 포함하는 기분장애는 자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20배 이상 높인다. 특히, 조울증 범주 안에서 우울삽화를 겪은 환자는 단극성 장애(우울증 등) 범주 안에서 우울삽화를 겪은 환자보다 자살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 우울증 진단과 함게 발생한 절망, 공황 발작, 심한 불안, 심한 무쾌감증, 정신증상 등의 특정한 증상은 자살 위험성을 증가시킨다.[2]


주의사항

대부분의 양극성장애 환자는 우울증상, 우울 삽화로 발병하며, 조증 삽화로 시작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우울증상으로 시작해 주요우울증 치료를 받는데, 이 경우 경조증이나 조증 삽화에 대한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결국 첫 발병 때 제대로 치료를 시작하지 못해 조증으로 인한 문제가 크게 발생하게 되면 그때서야 다시 진단받고 다시 치료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 보인과 주변인이 더욱 힘들어진다.

출처

  1. 국립건강정신센터 기분장애클리닉. “양극성장애의 이해 리플렛”. 《국립정신건강센터》. 
  2. 자살위기자 란리 메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