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SM

최근 편집: 2017년 2월 28일 (화)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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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MBondage(본디지, 결박), Dominant(도미넌트, 지배), Sadism(사디즘, 가학성애), Submissive(서브미시브, 복종), Masochism(마조히즘, 피학성애)의 첫글자를 딴 합성어이다. 이들은 모두 이상성애에 속하며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성소수자로 분류되어 퀴어 프라이드에 함께 참여한다. 실제로 이상성애 증상은 신경전달물질 농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낮을 경우[주 1] 가학성애, 피학성애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약을 복용하여 증상을 없앨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오해

우리나라에서는 지배 성향의 을 사디스트로, 복종 성향의 을 마조히스트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Dominant 성향과 Sadism 성향은 분명히 다른 개념이며, Submissive와 Masochism도 마찬가지이다.

Bondage(결박)

파트너에게 묶이는 데서 흥분을 느끼거나, 파트너를 묶는 데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취향. 섭 성향이나 돔 성향이 본디지를 통해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다만, 이것이 결박 상황으로 인한 지배/복종 때문일 경우 이를 본디지로 인정해야 하는가는 논란거리이다.

Dominant(지배)

파트너를 위계적, 위압적 상황 하에서 지배함으로써 흥분을 느끼는 성향. 수치심을 주는 것을 즐기거나 물리력을 동원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고, 상대방이 순종하는 상황에서 성적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 사디즘적인 성향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좋은 돔

돔은 신경 쓸 것이 무척 많다. 결박을 할 경우 줄을 다듬어 섭의 몸에 상처를 남기지 말아야 하고, 돔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처럼 생각되어도, 섭에게 지나친 통증을 주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 등의 행위를 잘 생각하여 피해야 한다. 살이 조금만 돔에게 눌려도 섭은 무척이나 아프다. 세이프 워드를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되고,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사전 준비 시에 강요해서도 안된다.

Submissive(복종)

위계적, 위압적 상황 하에서 복종함으로써 흥분을 느끼는 성향. 상대방이 자신에게 명령하거나, 힘든 상황을 견디어 내는 상황을 즐긴다. 마조히즘적인 성향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좋은 섭

섭의 가장 큰 미덕은 인내라고 할 만큼, 섭의 주 역할은 그저 순종하고 참는 것인 경우가 많다. 사전 합의가 되었다면, 자신이 무리라고 판단하거나 싫어하는 플레이라고 하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해보자. 그렇다고 신체에 손상이 가는 경우나 심한 통증까지 참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사전 합의가 안된 플레이를 요구 받을 경우 즉각 세이프워드를 외치고 플레이를 중단하자.

Sadism(가학성애)

파트너를 다치게 혹은 아프게 하거나, 정신적으로 상처를 주면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성향. 요약하자면 상대방을 괴롭게 하는 데서 흥분을 느낀다. 세로토닌 수치와 관련이 깊다.

Masochism(피학성애)

다치거나 아픈 상황,상대방이 자신을 괴롭히는 상황에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성향. 세로토닌 수치와 관련이 깊다.

DS와 SM의 차이점

합의점을 찾았을 때 성적 흥분이 감소하는 경우 SM, 합의점을 찾아도 성적 흥분이 감소하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 DS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아주 강한 성향을 지닌 에세머들이 합의를 통한 관계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이 DS와 SM성향을 함께 갖고 있어, 명확히 정의내리기는 어렵다.

BDSM 플레이 시의 주의점

첫째도 합의, 둘째도 합의, 셋째도 합의이다. Bondage, Dominant, Sadism 성향이 있을 때, 그러한 플레이를 상대방에게 강요할 경우 이는 범죄이다. Submissive, Masochism 성향도 상대방의 심리적 충격을 생각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강요하지 말자.

  1. 결혼과 가족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