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Sdkhan

최근 편집: 2017년 3월 9일 (목) 16:22
Sdkhan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3월 9일 (목) 16:22 판 (오류 수정.)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트위터리안 신성한성기사(@SacredPaladin)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저를 '기사'라고 부르지요. 쉬운 사람이니, 언제든 말 걸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위키의 기능은 거의 모르는 관계로 가끔씩 기능을 가르쳐 주시는 것도 환영입니다.

각종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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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신성한성기사ㅣ기사
본명권대현
출생2002년 12월 28일(2002-12-28) ()
안산
사인자살로 추정
거주지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어딘가
고향인천시 연수구 (1회 이사)
학력2017년 기준 중학생 2학년 (재학중)
직업프로그래머가 될 예정
종교전 크리스트교, 현 무교
가족권**, 장**(가정폭력 가해자), 권**(동생)
정보 수정

페미위키에 들어오게 된 계기

이번에 페미위키 트위터 계정이 생기면서 알게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남성이지만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아 이 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로 기여한 문서

필자가 주요적으로 기여한 문서
다운웰

게이머로써의 자기소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는 모바일 인디게임과 여러 게임들에 관심이 많은 게이머입니다. 그 중에서도 2015년 2월 출시된 다운웰(Downwell)이라는 게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모바일 다운웰 경험치 260만(경험치 세계 1위)하드모드 클리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팀에서는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을 하고 있습니다. 엔터 더 건전(Enter The Gungeon)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약 36개의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을 즐깁니다.

필자가 겪었던 고충에 관한 이야기

트리거 주의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를 포함한 글일 수 있습니다.
... 눈치 좋은 분들께서는 이 사진만 보셔도 감이 오실 거에요.
  • 분위기를 잡고 보고 싶어요
추천하는 곡들
불꽃심장 - 낙화
불꽃심장 - 차라리..
불꽃심장 - 차가운 여름의 밤이여

트위터 모멘트ㅣ본문

페미위키에는 요약된 글만 나와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트위터 모멘트에 들어가 그 트윗들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트위터 모멘트
인생 이야기ㅣ첫 번째
인생 이야기ㅣ두 번째
인생 이야기ㅣ세 번째
인생 이야기ㅣ네 번째
인생 이야기ㅣ다섯 번째
인생 이야기ㅣ여섯 번째
인생 이야기ㅣ일곱 번째
인생 이야기ㅣ여덟 번째
인생 이야기ㅣ아홉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한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두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세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네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다섯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여섯 번째
인생 이야기ㅣ열일곱 번째

이 일들은 실화

사실 증명 트윗
부서진 샹들리에, 구급상자 사용 경력 증명
부서진 블라인드를 증거로 제시

주요 내용

앞에서 말 했듯이.. 페미위키에는 요약된 글만 나와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트위터 모멘트에 들어가 그 트윗들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13년간 가정폭력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웃으며 시간을 보낼 때 저는 잠자리에서 생사를 걱정하며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거기다 사교성도 없었기에 외로움과 절망감 등을 겪으며 몇천 일을 살아왔습니다.

저는 저같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2016년 7월 29일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연들을 듣고 위로를 해 주다 보니.. "나도 공론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9월 14일, 방황음표(@qkdghkddmavy)라는 트위터리안 분께 제 사연을 DM으로 털어놓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2016년 10월 21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 사연을 처음으로 트위터에 공론화하였습니다. 이 때 소식을 듣고 처음 반응한 사람은 페미위키의 전 임시 관리자였던 로네라는 분이셨습니다. 그 분의 요청으로 링크는 삭제합니다.

저는 어릴 때는 혼자 놀기를 좋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를 사귀는 법을 배우지 못 해서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따돌림도 당했지요.

"이 문제는 중학교 1학년 2학기가 되어서 해결이 되었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지금 앞으로 다시 생길 문제입니다." 라고 저는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2학년이 될 때 제가 지나온 다른 학기들처럼 존재감 없는 외톨이가 될 줄 알았습니다만.. 선생님께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군요. 그 전보다는 사랑받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가정폭력은 심각했습니다. 청소기의 철 부분으로 목을 몇십 번 후려쳐 때려눕혀진다던가.. 집 안에 있던 샹들리에의 한 부분을 부러뜨려 그대로 제게 던진다던가.. 게임 잠깐 했다고 눈을 못 쓰거나 목숨줄을 잘라버려야 하겠다고 하면서 칼을 휘두른다던가.. 거의 매일 이런 일들을 겪어 왔습니다.

이런 일들은 제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우울증과 피해망상에 시달리며 살았고, 심지어 첫 자살충동도 겪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칼 사건이 있었던 4학년때부터는 날카로운 물건들을 두려워했습니다. 5학년 때는 빛을 받으면 불안해하고 우울해했지요. 이 이유는 다음 문단에서 설명할겁니다.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중학교 1학년 때는 시도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가정폭력의 가해자이셨던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폭행을 저지르신 뒤 빛에 관련된 행동을 하셨습니다. 방 안 불을 켜 둔다던가.. 스탠드를 켜 둔다던가.. 그런 것들입니다. 그 때문에 5학년 때는 빛도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빛의 특성상 피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매일 매일을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더 넘어가서,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증상들도 많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웃는 표정을 잊어버려서 거울을 보고 그걸 다시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런 줄 알았던 하나의 증상에 대한 가설을 다음 문단에서 설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치 색맹이 되어가는 것처럼 세상은 흑백화되어갔습니다. 실제로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끼거나, 밤이 되는 등 흑백에 가까운 배색이었다면 겉잡을 수 없이 우울해졌습니다." 라고 이전에는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상황이 어떻게 굴러간 건지 알아낸 것 같습니다: 색깔이 보이는 이유를 아시나요? 해당 물체가 빨강, 초록, 파랑색의 빛을 적절한 비율로 반사해 우리 눈에 들어오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빛이 없다면 색깔도 볼 수 없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 당시 송도의 여름은 장마철이 되면 기억 상 1-2달동안 끊임없이 비가 오기에 태양을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빛의 비타민D는 우울감을 조금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효과마저 사라지니 더 우울했던 것이고요. 돌이켜 보면 그 때도 자동차 전조등의 색깔은 그대로 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불행히도 여름이 끝나갈 즈음에 빛 공포증이 생겨서 이후에는 빛을 마주하려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가 없었고요.

컴퓨터 선생님께서 주신 도움으로 이전에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던, "헛것이 보이는 증상" 의 정체도 알게 되었습니다. .. 충혈의 증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 눈이 그닥 붉지도 않았고, 제가 그렇게 많은 스케줄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어머니께 세뇌를 당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놀랐습니다. 어찌 되었거나 좋지 않은 증상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최대한 좋게 생각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간대를 바꾸어 봅시다. 다시 중학교 1학년 2학기입니다. 저는 인천신정중학교에 자전거로 등교를 하던 중,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거까지 합해 당시까지 교통사고가 3번이나 났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익숙하게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갔습니다. 그 뒤로 저는 불안감을 느낄 때 심장이 같이 아팠습니다. 지금이 되어서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통스러웠습니다.

2017년 1월 2일, 세상을 등지고 자살을 매일 고민하고 시도하던 저는 그 날도 시도했습니다. 낮에는 자살용 로프를 만들어 두어서 자살할 계획이었으나 실패하게 되고, 학원을 가던 도중 죽으면 죽고 살면 살라는 심정으로 붉은 불이 켜진 신호등을 보고도 횡단보도에 달려들어 차에 추돌합니다. 당시에는 복통을 엄청나게 호소했지만.. 그게 전부였습니다. 다친 곳은 의외로 없었습니다.

2017년 3월 3일, 어머니께서는 다시 물리적 폭력을 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약속은.. 지켜야 하지만 믿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필자를 돕고 싶어요!

필자는 상당히 우울한 사람입니다. 2-4일이면 우울 트윗 100개를 쓰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우울 트윗 계정이 생긴 이후로는 본계정에서의 활동이 상당히 둔해졌습니다.

존재감 없는 외톨이였던 필자는 당연히 혼자일 거라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은 만들지도 않았으나.. 의외로 응원의 목소리가 들려오기에 이렇게 문단 하나를 만들어 봅니다.

  • 필자의 상황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

제 상황을 계속 보시려면.. 트위터가 제격입니다. 아마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일거수 일투족이 다 올라옵니다. 최근에는 우울 트윗 계정이 생긴 뒤로 그 곳에서 대부분의 트윗을 올리고 있습니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본계정보다는 그 쪽을 들르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1]

  • 필자를 위로하고 싶습니다.

일단 위로를 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필자의 사용자 토론, 우울 트윗 계정, 이메일[2]으로 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부분

이 글을 전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1. 세미클론 캠페인을 아시나요? 그 캠페인을 아신다면 제 다음 제 말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모멘트 이름에 문장 부호가 붙을 수도 있어요."
  2. sdkhan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