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또는 생리 중에 나타나는 통증 등의 증상. 생리통의 경중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생리 전 증후군에 대해서는 PMS 문서를 참고하자.
단계
- 생리통 조짐 (배가 뻐근하고 허리가 보통 같지 않음)
- 살살 아프기 시작 (아프긴 하나 버틸순 있음)
- 일상생활 불가 (생리통이 심해 하던 일을 멈추고 쉬어야 함)
- 이성적일 수가 없음 (극심한 고통과 함께 구토, 오한, 경련을 동반해 응급실에 가야 할 때)
생리통으로 진통제를 먹을 때는 아프기 시작하면 먹는게 아니라 생리통 조짐(1단계)이 보일 때 그 때 바로 먹는게 좋다.
진통제
시중에 시판되는 진통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성분으로 보면 아스피린계(Aspirin), 아세트아미노펜계, 이부프로펜계(ibuprofen), 나프록센 등 네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자궁경련으로 인한 생리통을 막기 위해, 진경제(대표적인 약으로 부스코판 플러스가 있다)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위경련 약을 먹으면 생리통이 완화되는 것은 이런 원리.
※아스피린계 진통제는 용혈 작용으로 출혈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생리통에는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섭취해야 한다. 생리 시 섭취하면 심각한 빈혈이 올 수 있다.
약에 알러지가있거나 피해야 하는 약이 있으면 주치의랑 상담할 것.
- 아스피린계: 아스피린
- 아세트아미노펜계: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사리돈-에이, 파라시타몰(paracetamol)
- 이부프로펜계: 부루펜, 애드빌, 이지앤식스애니, 이지앤식스프로, 스피드펜
- 나프록센계: 탁센, 자이날
진통제는 항생제가 아니므로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약에 포함된 카페인 또한 극소량이며 커피나 콜라처럼 매일 섭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생리통이 올 조짐이 보일 때 미리 약을 제때 먹어야 4단계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무리 진통제를 먹어도 생리통이 가시지 않을 시에는 성분이 다른 약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듣는 진통제를 찾자.
(타이레놀 계열은 간에 무리를 줄수 있고, 이부프로펜 계열은 소염진통제로 위에 무리를 줄수 있으니 꼭 식사후 복용할 것)
생리통이 매우매우 심한 경우에는 자궁내 물혹이나 기타 산부인과 질환 때문일 수도 있으니 검진을 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