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최근 편집: 2017년 3월 26일 (일) 13:10
담담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3월 26일 (일) 13:10 판

생리통생리 전 또는 생리 중에 나타나는 통증 등의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아랫배가 팽창하고 허리와 골반이 쑤시거나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 다리 부종, 어지럼증, 빈혈, 식은땀, 식욕증가 또는 식욕감퇴, 소화불량,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피부 여드름 증가, 기분저하, 우울감 등이 있다. 더러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생리통의 경중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생리 전 증후군에 대해서는 PMS 문서를 참고하자.

단계

  1. 생리통 조짐 (배가 뻐근하고 허리가 보통 같지 않음)
  2. 살살 아프기 시작 (골반이 쑤시고 허리가 아프긴 하나 버틸순 있음)
  3. 일상생활 불가 (생리통이 심해 하던 일을 멈추고 쉬어야 함)
  4. 이성적일 수가 없음 (극심한 고통과 함께 구토, 오한, 경련을 동반해 응급실에 가야 할 때)

진통제는 아프기 시작하면 먹는게 아니라 생리통 조짐(1단계)이 보일 때 바로 먹는게 좋다. 체질에 따라 약효가 있기까지 30분~1시간이상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통제

시중에 시판되는 진통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성분으로 보면 아스피린계(Aspirin), 아세트아미노펜계, 이부프로펜계(ibuprofen), 나프록센 등 네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자궁경련으로 인한 생리통을 막기 위해, 진경제(대표적인 약으로 부스코판 플러스가 있다)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위경련 약을 먹으면 생리통이 완화되는 것은 이런 원리.

※아스피린계 진통제는 용혈 작용으로 출혈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생리통에는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섭취해야 한다. 생리 시 섭취하면 심각한 빈혈이 올 수 있다.

약에 알러지가있거나 피해야 하는 약이 있으면 주치의랑 상담할 것.

  • 아스피린계: 아스피린
  • 아세트아미노펜계: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사리돈-에이, 파라시타몰(paracetamol)
  • 이부프로펜계: 부루펜, 애드빌, 이지앤식스애니, 이지앤식스프로, 스피드펜
  • 나프록센계: 탁센, 자이날

진통제는 항생제가 아니므로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약에 포함된 카페인 또한 극소량이며 커피나 콜라처럼 매일 섭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생리통이 올 조짐이 보일 때 미리 약을 제때 먹어야 4단계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무리 진통제를 먹어도 생리통이 가시지 않을 시에는 성분이 다른 약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듣는 진통제를 찾자.

(타이레놀 계열은 간에 무리를 줄수 있고, 이부프로펜 계열은 소염진통제로 위에 무리를 줄수 있으니 꼭 식사후 복용할 것)

생리통이 매우매우 심한 경우에는 자궁내 물혹이나 기타 산부인과 질환 때문일 수도 있으니 검진을 받아보자.

이부프로펜계와 아세트아미노펜계 소염진통제를 만성 복용할 경우 청각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1]

같이 보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