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및 러시아 해군 동해 방사성 폐기물 투기 사건은 1966년부터 1993년까지 소련 및 러시아 해군이 동해에 방사성 폐기물을 투기한 사건이다.
고체 방사성 폐기물은 납으로 밀봉된 금속 용기에 담겨 투기되었으며 액체 방사성 폐기물은 일반 드럼통에 담겨 투기되었다.
이 폐기물들은 화학처리 등의 안전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총량은 586조 4500억 베크렐에 달한다.
그린피스가 1993년 폐기물 투기 현장을 촬영 후 공개하여 이 사건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