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미시브

최근 편집: 2024년 5월 9일 (목) 12:19
졸리즘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5월 9일 (목) 12:19 판

서브미시브 성향은 명령과 지시에 따르며 복종하기를 좋아하고, 그에 즐거움을 느끼는 성향이다. 서브미시브의 스펙트럼은 아주 다양하여, 도미넌트의 말 한마디에 바로 순종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도미넌트가 자신을 강제로 굴복시키고 제압시켜주길 바라는 서브미시브도 있다. 이들은 결국에는 상대방에게 복종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길 원한다. 이들의 행동에는 복종, 순종, 굴복, 저항, 반격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이는 개인마다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줄임말

보통 Dear TV타블로의 짧은 랩곡이다.

가사

Dear TV,
desensitize me.
Gimme more genocide please.
The world is your aphrodisiac,
so you stay turned on
every minute, every second I breathe.
You weaponize greed, kill me with incessant I needs.
Got me checkin' out those, and checkin' out these.
Mainstream me, disinfectin' my breed.
I'm lookin' for nirvana but you Geffenize me.
Point me to the skies till heaven's eye bleeds.
Anoint me with your lies then divinize me.
If heaven is a show, well, televise me.
But I won't lie my way in, no fakin' IDs.
I'll die standin'.
Try breakin my knees.
I'll do a handstand like I'm breakin'.
Now freeze.
Don't act like you know me 'cause you recognize me.
You sell my record, not me.
TV에게.
날 무감각하게 해줘.
더 많은 학살을 보여줘.
이 세상은 너에게 최음제이니,
넌 계속 흥분해/켜져 있겠지
내가 살아 숨쉬는 매분매초.
넌 욕망을 무기화해서 무한한 내 욕구로 날 죽이지.
내가 이것도 저것도 전부 보게 만들지.
날 주류로 만들고 내 후손을 정화시켜 줘.
난 열반을 바라지만 넌 게펜처럼 굴지.[주 1]
날 벼러서 하늘의 눈을 찔러 피눈물을 흘리게 해줘.
네 거짓으로 내게 성수를 붓고 나를 신격화해 줘.
천국이 쇼라면, 그래, 그 텔레비전에 날 내보내 줘.
그치만 내 길에서 거짓을 고하진 않을래, 가짜 신분증은 필요 없어.
나는 서서 죽겠어.
내 무릎을 부스러뜨려 보든가.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것처럼 핸드스탠드를 할 테니
이제 프리즈.[주 2]
날 알아봤다고 해서 날 아는 척은 말아 주지 그래.
내 음반을 파는 거지, 날 파는 건 아니니까.

부연 설명

  1. 밴드 너바나의 소속사는 게펜 레코드이다. Geffenize는 게펜을 동사화한 것으로, 당시 게펜 레코드가 너바나와 달리 현란한 스타일을 추구한 것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화자는 열반에 오르고 싶으나 TV가 화자를 유혹하여 상업화한다고 볼 수 있다.
  2. 프리즈(동작 멈춤) 역시 브레이크 댄스의 한 기술이다.
'섭'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여자 섭일 경우 펨섭, 남자 섭일 경우 멜섭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