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최근 편집: 2024년 7월 28일 (일) 12:18
Larodi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7월 28일 (일) 12:18 판 (→‎대한민국)

이주노동자는 노동을 목적으로 자신이 본디 속했던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타국)에 이주하여 노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외국인노동자보다 큰 개념이지만 외노자는 외국인과 내국인을 국적으로 구분하는 표현이기에 인권단체와 국제단체들은 대체어로 이주노동자를 제안하고 있다.

인식

대한민국

이주노동자에 대한 찬반은 단순화할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 이주노동자는 난민과는 전혀 다른 존재로 인식되며 출산 문제와 맞물려 복잡한 양상을 띤다. 우파라고 해서 이주노동자 유입을 무조건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보수적인 사람들은 출산율을 회복하고 노인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국제결혼 장려의 측면에서 이주노동자를 적극 찬성하기도 한다.

"장가 못 가는 사람들 많으니까 앞으로 자식도 마이 안 낳고 부양해야 될 노인도 많고 하니까 최대한 짝짓는 게 안 좋겠나. 이민을 허용해야 안 되겠나."[1]

"외국 사람은 잔업을 시키도 즐겁게 하는데, 왜냐하면 일한 만큼 돈을 주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잔업을 안 할라 케. 월급을 적게 받아도 좋으니까 일을 안 할라 케. 외국 사람 없이는 공장이 안 돌아가. 중소기업들은 있어야 돼."[2]

유럽

유럽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좌우와 크게 연관된 편이다. 특히 극우정당들이 득세하고 있는 2010년대 후반~2020년대에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반감이 함께 커졌으며 난민에 대한 적대감도 매우 심하다.

출처

  1. 최종희. 《대구경북의 사회학》. 오월의 봄. :120
  2. 최종희. 《대구경북의 사회학》. 오월의 봄.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