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돈 사생활 무단 인용 논란

최근 편집: 2024년 9월 1일 (일)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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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3일, 정지돈의 옛 연인이었던 BJ 사슴, 김현지가 그의 작품에 자신의 사생활이 무단으로 인용된 문제를 공론화한 사건. 사안이 현재진행형이니만큼 문서 제목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개요

김현지는 정지돈에게 메일을 통해 『야간 경비원의 일기』의 등장인물 'H'와 『브레이브 뉴 휴먼』의 '권정현지'가 1. 본인과 관련이 있음을 인정 2. 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사과 3.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다.[1]

정지돈은 이에 H는 네가 맞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절판하겠지만, 권정현지는 네가 아니므로 요구 사항을 들어줄 수 없다고 답장한다. 이에 동의할 수 없었던 김현지는 다시 한 번 사안에 대한 인정과 진심을 담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사건을 공론화한다.[1]

6월 25일 정지돈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입장문을 밝히고, 이후 2달 정도 침묵한다. 그러던 도중 8월 5일에는 정지돈이 참여한 공저 『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끼다(2024, 마음산책)』가 출간되기도 했다. 8월 28일이 되어 정지돈은 침묵을 깨고 새로운 입장문을 발표했다.

240623 아카이빙 프로젝트

트위터리안 아노윤, 무무, 응정이 김현지에게 응답하기 위해 이 사건을 논의한 글들을 구글 시트에 날짜순대로 아카이빙 중이다.

타임라인[2]

관련 논의 및 기사의 링크를 공론장에 올라온 순서대로 게재하도록 한다. 중요한 내용은 발췌한다.

6월

7월

8월

질문들

  • 재현의 윤리
  • 작품과 현실 간 유사성이 있을 때 어떻게 작품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여태껏 문학계의 관행이 그랬듯이 최대한 빠르게 출판사는 작가를 손절하고, 작가는 책을 절판해야 하나? 아니면 현실과 창작물이 1:1로 대응되지 않으므로 유사성이 없다고 판단해야 하나? 아니면 작 중 내에 해당 인물이 어떤 식으로 재현되었는지, 의도를 따져보아야 하나? 이도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을까?

출처

  1. 1.0 1.1 사스미 (2024년 6월 23일). “<김현지, 김현지 되기>”. 《TXT》. 2024년 8월 28일에 확인함. 
  2. 240623 아카이빙 프로젝트, “20240623”, 《구글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