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학계 여성혐오/이전 토론

최근 편집: 2016년 10월 5일 (수) 14:15
탕수육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0월 5일 (수) 14:15 판 (탕수육의 의견 추가)

마지막 댓글: 탕수육님 (2016년 10월 5일 (수))

과학계 여혐 부분에서 첫 번째 소개글을 쓰기 전에 근거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1. 차별적인 생물학적 지식이나 자연과학의 오류로 편견을 가지고 꺼려한다는 근거는 어디에 나타나는지요.
근거를 과학계 전반에서 찾아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편향적인 임상실험 결과로 큰 부작용을 겪는 여성들, 남성편향적으로 정의된 질병 증상으로 인해 진단받지 못하는 여성들의 얘기가 현재도 기사 등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심 (토론) 2016년 10월 5일 (수) 13:40 (KST)답변[답변]
제가 질문을 잘못 이해한 듯 합니다. 1.차별적인 생물학적 지식의 근거 2. 페미니스트들이 오류를 통해 편견을 갖는다는 근거 두가지를 질문하신 게 맞으신가요? 제 답변은 1의 일부 답변이 될 듯 합니다!열심 (토론) 2016년 10월 5일 (수) 14:00 (KST)답변[답변]

2. 정작 이렇게 과학계 여혐이라고 서술해 놓고는 고대 그리스까지 가는 부분은 상당히 비논리적인 서술 같습니다. 문단에 나온 아리스토텔레스나 이런 사람들은 당대의 철학자에 가깝고 그 당시의 과학이 철학의 하위항목이었다고해서 그 서술이 과학계 여혐에 포함되는 건 그저 자극적인 코멘트가 필요해 넣은 억지로밖에 안 보입니다.
현대의 과학이 오히려 더 자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편향적으로 정의되어 있어 수많은 여성들을 질병과 죽음으로 내몰고 있으니까요. 다만 아직 이 문서가 정리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말투를 둥글게 하시면 감정이 섞이지 않은 좋은 토론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 (토론) 2016년 10월 5일 (수) 13:40 (KST)답변[답변]


누가 편집하셨는지 모르지만 더 상세하게 추가되고 이런 비논리적인 이야기는 빼 주셨으면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계 여혐 글의 주요 기여자는 저(사용자:탕수육)입니다. 말씀해주센 내용을 듣고 글을 다시 살펴보았는데 도입부를 좀 더 부연하여 다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되도록 오늘 중으로 부연을 해보겠습니다. 살펴보시고 또 의견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은 토론 문서에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더 나아보이는 도입문을 제안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글의 근거는 본문의 참조(Who's afraid of Charles Darwin)를 참고해주세요. 특히 책의 앞 세 챕터에 과학계 여혐(미소지니)의 역사에 대해 상세히 서술되어 있고 고대 그리스의 사상들이 현대 과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 대한 내용만 담긴 이유는 아직 완성된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일과 병행하느라 짬날때 조금씩 고치려고 해요. 제 계획은 위에서 언급한 책과 또 다른 책(From Eve to Evolution), 논문 몇 편을 참고하여 되도록 다양한 사례를 모으는 것입니다. 시간 순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첫 단계로 고대 그리스에서 출발하게 되었어요. 다른 시대, 생물학/생리학/의학 이외의 과학 분야 사례를 알고 계시면 자유롭게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왜 하필 그리스 고전기인지에 대해서는... 미술사나 미학사 같은 분야가 아니고서야 고졸기나 그 이전으로 가는건 과한 것 같고, 중세 이후 르네상스부터 하기엔 너무 건너 뛰는 것 같고, 남들이 과학사 얘기할때 다들 출발점으로 삼는 그리스 고전기가 가장 무난한 것 같아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저의 서술 의도를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과학이라는 도구가 페미니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편, 안타깝게도 1st 웨이브 이후로 경험과학과 페미니즘 이론 사이에 간극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특히 3rd 이후로는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영향으로 그런 경향이 더욱 커지는 것 같고요.
그래서 과학과 페미니즘 사이에 현존하는 간극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종류의 책들을 열심히 읽고 그 내용을 옮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되도록 제 개인적인 견해는 적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가 주관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책을 인용하느냐 정도일 것 같아요.
--탕수육 2016년 10월 5일 (수) 14:14 (KST)답변[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