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 스트라이크

최근 편집: 2017년 10월 19일 (목) 01:20
Larodi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0월 19일 (목) 01:20 판 (내용 추가)
일본항공 115편 불시착 사고의 상상도. 이후에 발생한 정비불량이 7년 뒤 사고로 연결된다.

테일 스트라이크(tailstrike)는 꼬리 날개가 활주로에 부딪히는 사고를 말한다. 흔히 고정익 항공기가 이륙할 때 기수를 급히 올리거나, 착륙 시 동체의 후미가 활주로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1] 착륙 시 기수를 너무 많이 들어올리거나, 활주로의 시작지점에 지나치게 가까이 착륙하려 할 경우에도 발생한다.[2] 대개 앞바퀴식 랜딩 기어가 장착된 항공기에서 발생하며, 꼬리바퀴식 랜딩 기어를 장착한 항공기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3]

위험성

테일스트라이크는 그 자체로도 위험할 수 있으며, 발생 이후에는 철저하고 정밀한 정비가 이행되어야 한다. 균열이나 가해진 압력이 큰 경우 막대한 수리비용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더 문제인 것은 사후처리인데, 항공 사고 역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정밀한 정비가 이행되지 않는 경우 균열로 인한 폭발성 감압으로 인해 항공기가 공중분해될 수 있다.[주 1]

대표 사례

이착륙 도중 발생한 테일스트라이크 사고

테일스트라이크 사고 이후 정비불량으로 발생한 사고

같이 보기

부연 설명

  1. 비행 시 항공기 내부의 기압은 외부 기압보다 몇 배는 높으므로 항공기에 작은 틈이 생겨 공기가 유출되면 마치 한껏 부푼 풍선에 바늘을 찔러 터뜨리는 것과 같은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출처

  1. “Preventing tailstrike at takeoff, Airbus Safety Lib” (pdf) (eng). 
  2. “Boeing definition of Tailstrike” (eng). 
  3. “Tailstrike in Airbus Safety lib” (pdf) (eng). 
  4. “ASN Aircraft accident Boeing 747-206B PH-BUF Tenerife-Norte Los Rodeos Airport (TFN)” (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