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성매매 정책은 군사정부가 경제 발전이란 이름하에 진행한, 남성중심적인 반-탈식민지 민족주의 서사가 강하게 발현된 정책이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60년대 이후에 나타난 기지촌 문학 또한 기지촌 성노동자들을 남성중심적 민족주의-가부장제의 알레고리로 나타내고, 기지촌과 기지촌 여성의 신체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헤게모니를 은유하는 서사로서 표현한다.
기지촌 문학 사례
- 강석경, 낮과 꿈
- 강신재, 해방촌 가는 길
- 권태웅, 가주인산조(假主人散調)
- 김중미, 거대한 뿌리
- 남정현, 경고구역 / 분지
- 복거일,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 선우휘, 깃발없는 기수
- 손창섭, 층계의 위치
- 송병수, 쇼리 킴
- 신상웅, 분노의 일기
- 안일순, 뺏벌
- 안정효, 은마는 오지 않는다
- 오상원, 균열
- 오정희, 중국인거리
- 윤이나, 베이비
- 윤정모, 고삐
- 윤흥길, 돛대도 아니 달고
- 이문구, 해벽
- 전상국, 아베의 가족
- 정도상, 여기 식민의 땅에서
- 정철훈, 카인의 정원
- 조해일, 아메리카
- 채만식, 낙조 / 균열 / 황선지대
- 천승세, 맨발 / 황구의 비명
- 하근찬, 왕릉과 주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