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증윤은 김해를 기반으로하는 극단 번작이의 대표다.
2월 18일 피해자가 페이스북 서울예술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성범죄 가해 사실이 공론화되었다.[1] 당시 피해자는 미성년자였다.
이후 조증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고, 경남연극협회에서 영구 제명되었다.[2]
또한 다른 피해자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의 수법이 비슷하고 상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극단 내에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다.[3]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018년 2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대 여성 단원 2명을 극단 사무실과 차량 등에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조 대표가 "성관계를 한 건 맞지만, 합의로 했다"고 진술하는 등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으며, 성폭행 당시 동영상을 찍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피해자로부터 '성폭행 피해 당시 동영상 촬영까지 당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4][5]
출처
- ↑ “‘청소년단원 성폭행’ 혐의 조증윤 극단 번작이 대표 영장”. 《한겨레》. 2018년 2월 28일. 2018년 2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김성준의시사전망대] 연극왕으로 군림했던 극단 대표, 10대 성폭행 의혹”. 《SBS NEWS》. 2018년 2월 21일. 2018년 2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김성준의시사전망대] "김해 극단 내 성폭행 피해자 더 있다"”. 《SBS NEWS》. 2018년 2월 22일. 2018년 2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민병욱 기자 (2018년 2월 28일). “'16세 단원 성폭행' 극단 번작이 조증윤 대표 구속영장”. 《경남도민일보》. 2018년 2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홍순준 기자 (2018년 2월 28일). “'미성년자 단원 성폭행' 의혹 조 대표, '미투' 폭로 첫 영장”. 《SBS NEWS》. 2018년 2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