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성노동의 토론 주제

Larodi의 요약

발제자의 탈퇴

열심 (토론기여)

@여경진님. 성노동에도 분명히 경력이 있고 일반 여성들의 인권을 낮춘다는 것은 의견이 분분한 문제입니다. 성노동 혐오적인 내용을 왜 성노동 문서에 적으세요. 그리고 저희는 성적 권리를 포기한 적이 없고요, 정해진 업무라는 게 있고 수위라는 게있고, 일하면서도 싫어하는 걸 시키면 방에서 나올 수 있고 저는 항상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노동이 불법인 것도 아니고요.(물론 사람들은 모두 싸잡아서 창녀라고 부르지만) 성노동자를 욕하고 낙인을 재생산하는 게 페미니스트가 해야 할 일이 맞나요? 저번에 저한테 카톡으로 페미위키에 성노동 문서가 있을 필요가 없다, 성노동자는 피해자가 아니다, 책임이 있다, 여권하락에 일조한다고 하셨죠? 실제로 성매매 공부하는 학자들은 아무도 성노동자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는다는 걸 아세요? 성매매 담론에 대해서 어디 뭐 인터넷에서 배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성노동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내용을 넣을 거라면 성노동 문서 편집하지 마세요. 공부 좀 하시고요. 저는 여성들 중에서도 제일 약자라고 할수있는 성노동자들을 돕기위해 이 문서를 만든 거니까요.

열심 (토론기여)

그때 열심님이 하시는 일 좀 아닌거 같아서 페미위키 그만둔다고 해놓고 왜 굳이 찾아오셔서 건드리는지.

열심 (토론기여)

창녀를 싫어하는 게 무슨 페미니즘이에요. 그냥 가부장체제를 유지하는 창녀 혐오지

열심 (토론기여)

그리고 적어도 공부 지속하고 있는 반성매매 운동 단체나 학자 중에서는 창녀가 여권 낮춘다고 얘기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성산업에 유입되는지 아는 사람들이니까. 성매매에 관심없고 자기 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성매매가 여성인권 낮춘다고 생각하지. 그럼 호빠선수들은 남성인권 낮추나요? 아니거든요. 똑같은 상황에서 창녀는 여권낮춘다고 생각되고 선수들은 남권낮춘다고 유추되지 않는 것을 보면 이것은 성매매 성산업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젠더가 문제가 있는 건데 거기까지조차도 생각이 안미치시는건지

열심 (토론기여)

모든 사람이 여경진님처럼 매일 똑같은 시간에 기상해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달 20일을 출근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때로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Ayalove (토론기여)

여경진님의 수정에 대해 한 마디

1. '일반적 의미', '일반 여성' 등의 서술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 진입장벽이 과연 낮은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듭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3. 성노동이 다른 여성들의 인권 하락에도 영향을 주는지도 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름의 근거를 들어 다른 시각을 적는 것도 위키에서 가능한 행위이겠지만 여경진님처럼 논란이 될 것을 인지하고도 뒷받침되는 근거는 없이 내 생각이 곧 서술로 이어진다면 개인 블로그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네요.

왹비 (토론기여)

덧붙입니다. 여경진님, 성노동자의 존재가 정말로 여성인권을 하락시킵니까. 존재만으로 누군가의 권리를 하락시키는 존재가 있다고 정말로 믿으십니까. 여경진님이 말하시는 일반여성은 누굽니까. 누구길래 성노동자들이 그들의 권리를 떨어트린다는거죠? 우리는 우리를 억압시키는 가부장제를, 남성중심적인 사회에 맞서서 싸워야하는거 아닌가요. 페미니즘에서 여성들은 그저 피해자인가요. 성산업에서 일하고있는 성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노동자가 주체가 되어서 싸우는걸 막으시는 이유가 뭔가요. 여성인권 하락시키는 창녀따위가 자기 권리를 외치니까 너무 우스워보이셨나요. 적어도 당신안에 창녀혐오를 되돌아보고 그들의 삶을 다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