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ygen Not Included

최근 편집: 2022년 12월 16일 (금) 03:58

Oxygen Not Included(산소미포함)은 미지의 소행성을 개발하는 주제를 가지고 얼리액세스로 출시된[주 1]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윈도 7 이상, Mac OS X 10.9 이상, 우분투에서 실행 가능하다. 개발할 건물의 위치를 지정해두면 일꾼들이 알아서 건설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일꾼들이 이산화탄소에 질식사하거나 질병에 걸려 죽지 않도록 생존 면모도 감안해야 하며, 게임을 계속 해 나갈수록 유체의 이동, 온도, 개별 일꾼의 알러지, 전압 등 복잡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공식 홍보 영상

2019년 기준으로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가 공식 지원된다. 원래는 최종목표가 없는 게임이었는데, 2019년 업데이트를 통해 대기권에 도달 한 뒤 우주를 개척하는 방향으로 도전과제를 주었다.[주 2]


일꾼

게임 내에서 일꾼들은 복제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인간처럼 생긴 복제인간인 듯하다. [주 3] 세명의 일꾼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기적으로 새로운 일꾼들이 추가로 온다. 정확히는 "인쇄를 할 때가 되었다"라는 메세지가 뜨고, 3D 인쇄를 하듯이 복제체를 인쇄하는 것이다. 복제체를 인쇄 할 수도 있지만 자원을 인쇄 할 수도 있다. 랜덤의 자원과 랜덤의 능력과 특성을 가진 복제체가 등장하며, 총 4개의 선택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다 안 좋으면 모두 다 거부할수도 있다.

게임 내의 실제 일꾼 동작과 약간의 창작 애니메이션을 섞은 영상. 일꾼들의 귀여움을 십분 보여준다.

일꾼들은 아주 앙증맞은 표정을 지어내며 여러가지 일을 한다. 일을 시켜놓고 딱히 할 일이 없으면 일꾼들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차피 일을 하다가 작업이 틀어질 경우에 대비해 일꾼들을 보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기 시작하면 머리 옆에 말풍선이 뜨며 그 안에 치킨느님이 등장한다. 그리고는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아기가 으앙 하는 소리를 내다가, 음식을 먹기 위해 이동한다. 밤이 되어 잘 시간이 되면 크게 하품을 하고 침대에 들어가서 새근새근 (실제로 게임 내에서 새근새근+살짝 코고는 소리를 낸다) 잔다. 코골이 특성을 가진 일꾼이 잠을 자면 큰 소리가 나며, 그 옆에서 자는 일꾼은 몇번 고성방가에 괴로워하는 표정을 짓다가 결국 눈을 부비며 일어나 잠시 졸려하다가 다시 자러 들어가서 다시 괴로워하는 패턴을 밤새 반복한다. (그리고는 피로 디버프가 붙는다) 산소가 없는 곳에 가도록 일을 시키면 숨을 참고는 양 볼을 부풀린채로 작업을 하다가, 숨이 다 차면 다시 산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와 과장된 몸짓으로 몸을 숙이고 헉헉거린다. 일꾼들의 제스쳐 중 가장 웃긴 것은 새 직업을 배정받을 때인데, 공간이동기 앞으로 와서 무슨 영문인지 궁금해하다가 하늘에서 자신의 새 직업을 상징하는 작업모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는(...?) 눈을 글썽거리며 모자를 잡아 머리에 쓰는데 이 때의 동작이 슬로모션 처리가 된다(ㅋㅋㅋㅋ). 모자를 쓰고는 혼자서 박수를 치며 콩콩 뛰며 좋아하다가, 다시 작업으로 돌아간다.

처음 플레이

처음 플레이를 시작하면 세명의 일꾼들이 나온다. 첫 세명의 일꾼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능력치가 나올 때 까지 능력과 특성을 무한 리롤 할 수 있으며, 아예 "채굴형 복제체를 원한다" 등으로 설정 한 후 리롤이 가능하다. 초반 3명은 연구 1명(게임 중반부터 가능한 고효율의 작업들은 다 연구가 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가 될 때까지는 효율이 낮은 대체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는 빠를수록 좋다), 채굴 1-2명, 건설 1명이 적절한 것 같다. 부차적으로는 힘과 속도가 도움이 된다. (요리, 예술, 농사나 목축은 초반부터 하게 되는 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필요없다.) 게임을 시작하면 음식 외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원자재를 캐야 한다. 원자재를 캐기 시작하면 사다리를 만들 수 있고, 이것으로 지형 변화를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된다. 이후는 주변의 산소 상황, 물 상황, 원자재 등을 보고 시작 바이오돔에서 기지를 지을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발열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이며, 전원은 어디서 공급할 것 등.. 그리고 첫날 중으로 화장실을 짓고 (첫날에 화장실을 못 지으면 일꾼들이 아무데나 소변을 보고, 오염된 물을 병에 넣어둘 수는 있어도 이후 공기 오염이 문제가 되기 시작 할 수 있다) 이후 움막과 인력발전기, 연구소를 지으면 초기 개발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진다.

  • 플레이 모드: 싱글 플레이어 모드하나만 있다. 기본과 이지 모드가 있는데, 이지 모드는 난이도 설정을 모두 최하로 내린 점만이 다르다. (난이도 설정을 하나씩 내는 것과 동일)

게임 요소

  • 설정: 원래는 특별한 설정 없이 세명의 일꾼이 아무런 기억이 없는 채 어느 미지의 소행성으로 순간 이동되어 그곳을 개척해나간다는 스토리이다. 공식 출시가 되면 설정이 덧붙여질지도 모르겠다.
  • 자동저장: 매일 날이 지날 때 마다 자동 저장되어 어느 날이든 로드가 가능하다.
  • 채굴: 화면의 오른쪽 밑에 있는 삽 아이콘을 클릭한 후 채굴을 원하는 지역을 쭉 드래그해서 선택하면 채굴이 시작된다. 일꾼들이 와서 채굴 대상 타일에다가 무슨 레이저 총 같은 것을 갖다대고 열심히 쏘아대면 (마치 드릴로 돌을 파는 것 처럼 총이 마구 흔들린다) 자원이 자원 타일에서 자원 뭉치로 바뀌어 아래로 떨어진다. 그 타일 아래에 다른 타일이 있으면 그 위로 떨어지고, 없으면 바닥까지 떨어진다. 일꾼들은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위 3타일까지, 옆 2타일, 아래 2타일까지 채굴이 가능한데, 위에 있는 타일을 채굴 할 때 그 위에 있는 타일이 모래 또는 깨진 광물 타일이면 마인크래프트처럼 그 타일들까지 뭉치가 되어 같이 떨어진다. 뭉치가 되어 바닥에 떨어진 자원은 "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계산된다. 자원의 경도에 따라 채굴 시간이 늘어나며, 어느 정도 이상의 경도를 가진 자원은 채굴 전문 기술을 가진 일꾼만 작업이 가능하다.
  • 건설: 화면의 왼쪽 밑에 있는 여러가지 건설 대상 종류 아이콘을 클릭 한 후 건물을 선택하면 위치를 선택 할 수 있고, 위치를 지정해주면 일꾼이 와서 짓는다. 대략 건설물의 종류에 따라 상상하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건설이 가능한 거리는 채굴이 가능한 거리와 같다. 필요한 자원이 있어야만 건설 예약이 가능하다. 채굴해서 땅에 떨어져 있는 모든 자원이 "보유 자원"으로 계산된다. 건물을 예역하면 일꾼들이 가장 가까이 있는 뭉치를 운반해와서 건설을 시작한다. 그러나 채굴 후 지형이 바뀌어 자원이 떨어져있는 곳이 현재 접근이 불가능한 장소가 되어버렸으면 그 건설은 영영 시작되지 않는다.
  • 이동: 일꾼들은 수평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항상 자신의 몸에서 다리와 상체, 이렇게 두 칸의 공간이 있어야 이동할 수 있다. 위아래 양옆으로 한칸을 점프해서 다닐 수 있다. 그리고 계단이 두 칸 높아도 올라가고 내려갈 수 있다. 그 이상은 사다리를 지어야 한다. 사다리를 한칸씩 지나서 지어두어도 다리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넓은 지역을 채굴하도록 명령해두고 다른 일에 신경쓰지 보면 여러명의 일꾼이 동시에 작업을 하다가 한 면을 구덩이나 높은 지형에 가둬버리고 그 일꾼이 화장실이 급하거나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걸 조기에 발견해서 빨리 구출하지 않으면 죽는다.
  • 정제
  • 산소: 일꾼들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 산소가 없는 공간을 통과하거나 일할때 일꾼들은 숨을 참고 일한다. 산소가 바닥나면 일꾼들은 숨을 참다가 죽기 때문에, 중반에 산소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시작이 출발 지점에도 일정량의 산소가 있고, 주변에도 여기저기에 산소가 갇혀있는 구덩이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초반에는 산소석이라는 게임만의 요소가 여기저기에 존재한다. 산소석은 일꾼들에게 개방된 공간에서만 정기적으로 산소를 배출한다. 약 3주 정도 산소를 배출 한 후 "연료"를 소진하고 사라진다. 공기에 노출된 면을 통해서만 산소를 배출하고 보통은 한면만 노출되어 있는데, 주변 지형을 파내어 추가적인 면들을 노출시키면 더 빠른 속도로 산소를 배출하다가 더 빨리 연소된다. 반대로 주변을 타일로 막아버리면 "저장"이 가능하다. 채굴하면 뭉치가 되어 다른 곳에 재배치가 가능하다. 이후 전력 생산을 시작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물질을 변환해서 산소 생산이 가능하다. 이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물을 전기로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방법이다.
  • 식량: 일꾼들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밥을 먹은 후 잔다. 밥이 없으면 배고픔을 호소하다가 죽는다. 초반에는 수주를 견딜 수 있는 식량을 가지고 출발하기 때문에 약간 여유가 있으나, 빨리 반영구적인 식량 확보 수단을 찾아야 한다. 급하면 여기저기에 나있는 식물들이나 야생의 동물 둘을 잡아서 먹을 수 있으나, 씨앗과 알을 확보해서 대량으로 키우는게 낫다. 또 흙에 물을 반죽하거나 (....) 기름에 튀겨서 일꾼들에게 먹일 수 있다. 초반에 농사를 시작하면 별다른 요구사항이 없는 음식나무가 제일 무난하다. 음식나무에는 애벌레 같은 꿈틀거리는 과일같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수확해서 먹는다. 농사 실력이 늘어남에 따라 딸기 등 다른 식물도 경작이 가능해진다.
  • 식수
  • 위생
  • 기체 관리
  • 액체 관리
  • 물 오염
  • 공기 오염
  • 얼음
  • 화학적 결합
  • 발전
  • 전기 송신
  • 재배
  • 목축
  • 요리
  • 질병
  • 이상 상태
  • 스트레스
  • 수면
  • 연구
  • 자동화
  • 전투

게임 내 용어 사전

게임 내에 등장하는 용어들의 각 언어간 대응 단어

  • Slime 점폐?

개발사

  • 2017년에 얼리액세스 게임으로 스팀에 런칭했다.
  • 2019년 7월 30일 정식 출시되며 테크 트리를 비롯해 여러가지 점이 업데이트 되었다. 그런데 기존의 세이브 파일과 호환이 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없어진 스킬 보드 같은 건물은 불러오면 그냥 기능 없는 건물로 취급된다.

외부 링크

부연 설명

  1. 2019년 7월 30일에 얼리액세스를 끝내고 공식 출시된다.
  2. 그러니까 문명 시리즈의 우주 개발 승리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는가?
  3. 일하다가 죽어도 (게임 내의) 인간이 죽은게 아니니까 게임 등급을 박하게 주지는 말라는 취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