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최근 편집: 2023년 5월 9일 (화) 14:43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설악산, 오대산을 거쳐 흘러내린 북한강강원도 태백산맥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영월 동강, 충주, 단양, 원주(치악산), 여주를 거쳐 흘러내린 남한강이 만나 서울 한강으로 흘러내려가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두물머리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의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종착지인 탓에 매우 번성하였던 곳이다.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어로 행위 및 선박 건조가 금지되어 나루터 기능을 상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