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타 벤츠

최근 편집: 2023년 1월 25일 (수) 14:43
멜리타 벤츠의 초상.

아멜리에 아우구스트 멜리타 벤츠 (Amalie Auguste Melitta Bentz, 태어난 이름 - Amalie Auguste Melitta Liebscher)는 독일발명가이자 사업가로, 1908년에 현대식 커피 필터를 개발하여 커피 관련 상품 기업인 밀리타를 설립하였다.

생애

멜리타 드리퍼와 필터

멜리타 벤츠는 출판사 아버지 아래에서 드레스덴에서 태어났다.

종이 필터 발명

가정주부였던 벤츠는 커피에 불만이 있었다. 커피 여과기는 커피를 지나치게 우려내어 맛이 없었고, 에스프레소 머신은 마실 곳과 거리가 있었으며, 리넨 백 필터인 융은 청소하기가 너무 까다로웠다. 너무 쓰고 커피 가루가 씹하는 커피에 불만족스러웠던 벤츠는 새로운 방식을 고심했다.

벤츠는 아들 윌의 학교 연습장에 남은 얼룩을 보고 종이로 커피 찌꺼기를 걸러내면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1]

회사 설립

이렇게 내린 덜 쓴 커피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자, 벤츠는 사업을 차리기로 결심한다.[1]

독일제국 특허 사무소는 이 특허를 1908년 6월 20일 승인했고 벤츠는 12월 15일 73 페니히를 내고 "M. Bentz" 이름으로 등록하게 된다. 그 후 양철공과 장비 개발을 협의한 후, 그들은 1200개의 커피 필터를 1909년 라이프치히 무역 전시회에서 팔기 시작했다.[2]

남편이던 휴고와 아들인 호르스트는 회사의 첫 직원이 되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이 닥치고 위기가 찾아왔다. 받은 메달들은 제펠린 제작에 동원되었고, 남편은 루마니아 전장으로 징집되었으며, 물자부족으로 인해 종이는 할당제로 바뀌었다. 덤으로 커피는 영국의 무역제재로 팔리지 못했다. 그래서 벤츠는 이 시기 동안 종이 상자를 파는 것으로 생활하였다.[3]

이들 가족은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드레스덴을 옮겨다녔다. 1928년 그들의 상품은 너무 인기가 좋아서 2교대로 일하는 80명을 고용할 정도였다. 드레스덴에서 만족할 만한 공장을 찾기 못하자, 민덴으로 사업을 옮기게 된다. 이때 10만개의 필터가 생산되었다.[3]

그후 아들인 호르스트가 회사를 이어 받으면서 "Bentz & Sohn" 이 되었다. 벤츠는 아들에게 Melitta-Werke AG를 넘기면서, 사업을 하는 동안 크리스마스 보너스와 더불어 6일이던 휴가를 15일로 늘리고, 주당 5일로 일을 줄이는 걸 조건으로 삼았다. 그후 벤츠는 사내 종업원들의 보장기금인 "Melitta Aid"을 설립하게 된다.[3]

그리고 또 제 2차 세계대전이 닥치자 회사는 전쟁 물품을 생산하게 되었고, 전쟁의 결과로 인해 살아남은 주 공장 부분이 연합군 손에 들어감에 따라 12년 동안 낡은 공장, 막사, 심지어 펍 등으로 옮기게 된다. 그리고 1948년, 다시 생산이 재개 되었으며 1950년 회사를 Porta Westfalica로 옮기게 된다. 이때 회사 측은 470만 도이치 마르크를 벌어들였다.[3]

기타

현재 회사는 손자들이 맡고 있으며, 멜리타 벤츠는 문명 6의 위대한 인물중 한명에 선정되었다.

출처

  1. 1.0 1.1 “melitta.de”. 2008년 10월 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1월 18일에 확인함. 
  2. Melitta press release
  3. 3.0 3.1 3.2 3.3 Of Coffee and Fil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