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최근 편집: 2019년 4월 11일 (목) 09:09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은 스티븐 호킹이 강연한 것을 영국 BBC가 방송한 것을 역자 이종필이 해설한 책이다.[1]

논란

블랙홀을 여성의 성기에 비유하는 대목에서 성기중심주의, 여성혐오 문제가 있다.

1967년 존 휠러가 '블랙홀' 이라는 단어를 도입하자 그 이전에 '얼어붙은 별'이라는 이름을 대체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좀 더 음란한 의미를 포착해 영어를 프랑스어로 번역한 'trou noir'라는 이름에 반대하기 시작했다. 존 휠러는 블랙홀 바깥에서 블랙홀 안이 어떠한지 전혀 알 수 없으며 전체 질량, 회전 상태, 전기전하만 알 수 있는 이 원리를 '블랙홀은 털이 없다'라고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설명을 위해 여성의 성기를 비유하는 자세하고 여성혐오적인 그림을 삽입하였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에 해당 출판사인 '동아시아 출판사'는 "영어 black hole이 프랑스에서 불어 trou noir 라고 번역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묘사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문제가 된 페이지
출판사는 프랑스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있었다는 일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출처

  1. 스티븐 호킹 저; 이종필 역 (28 March 2018).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BBC가 방송하고 이종필이 해설하다》. 동아시아. ISBN 978-89-6262-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