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최근 편집: 2023년 10월 16일 (월) 12:02

유방암이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 즉,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을 말한다.

미국의 경우 오래 전부터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해 2001년에는 여성암 중 가장 많은 암이 되었다.[1]

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유방암은 1기 완치율이 98%에 가깝지만, 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

원인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고지방, 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 기간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2]

  * 40대 이후의 여성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초경 연령이 14세 이전인 경우
  * 완경 연령이 50세 이후인 경우
  * 만삭 분만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경우
  * 첫 만삭 분만이 35세 이후인 경우
  *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 체중이 63kg 이상, 혹은 비만지수가 25 이상인 여성

증상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 또한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유방암이 아주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 피부가 움푹 패이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하게 되는데 이를 염증성 유방암이라고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병의 경과가 매우 빨리 진행하는 좋지 않은 예후를 나타낸다.[3]

  1.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유방암(Breast cancer)”. 《서울아산병원》. 2019년 11월 18일에 확인함. 
  2.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유방암(Breast cancer)”. 《서울아산병원》. 2019년 11월 18일에 확인함. 
  3.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유방암(Breast cancer)”. 《서울아산병원》. 2019년 11월 1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