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

최근 편집: 2018년 8월 28일 (화) 07:21
요리하기 전의 전기 밥솥과 밥주걱.

전기밥솥을 짓는 가전제품이다. 전기를 열원으로 사용하며, 밥이 다 지어지면 자동적으로 전기가 꺼진다. 밥솥의 내부온도는 물이 있는 동안은 가열해도 물의 비등점이상으로 오르지 않지만, 밥이 다 지어져서 수분이 쌀에 흡수되어 버리면 솥바닥의 온도는 갑자기 상승하기 시작한다. 자동 밥솥은 이처럼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이용하여 서모스탯을 작용시켜서 전류를 절단시키도록 한 것이다.

가마솥으로 밥을 짓는 것이 주류이던 시대와 비교했을 때, 물의 양만 적당한 수준에서 맞춰주기만 하면 밥이 먹기에 알맞게 지어지는 제품이라 사용하기 편리하다.

전기밥솥이 처음으로 상용화된 것은 1950년대 일본에서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본에서 수입해 오면서 전기밥솥을 처음 쓰기 시작했고, 곧이어 자체적으로 밥솥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밥솥의 색깔은 대부분 붉은색과 흰색 계열이 많았는데, 2000년대 후반부터 다른 색의 밥솥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2005년 한 해동안 생산된 밥솥은 8,500만여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