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여성문화축제

제17회 서울여성문화축제는 서울여성회가 2023년 10월 7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연 서울여성문화축제이다. 주제는 '젠더폭력, 누가 죄인인가'이며, 참여부스와 영화 생존자의 자리 상영, 관객과의 대화, 선언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기획

서울여성회는 성폭력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 때문에 일어난다거나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왜곡된 고정관념이 여전하고 젠더폭력 범죄가 이어지는 현실에서 안전권 침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겠다며 축제를 안내했다.[1] 국가, 사법부, 언론, 피해자를 탓하는 사회, 침묵하는 사람들 가운데 누가 죄인인지 생각해 보자는 질문이었다.[1]

서울여성회는 해마다 다른 주제로 축제를 열어 왔고, 앞선 제16회 서울여성문화축제에서 젠더폭력은 해결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2] 2023년에는 젠더폭력끝장사업단을 꾸려 활동하며 이 축제에서 왜 해결되지 않는지, 가장 큰 책임의 주체가 누구인지 물었다.[2]

일시는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였다.[1]

참여부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린 1부는 참여부스로 꾸려졌다.[1] 부스마다 '~지'로 끝나는 이름이 붙었다.[2]

  • 우리는 걸림돌을 넘지: 젠더폭력 해결의 걸림돌을 넘어뜨리는 미니게임 볼링이었다.[2]
  • 서울여성회는 너의 마음을 뺏지: 뱃지 만들기였다.[2]
  • 너와 나, 잇지: 디폼블럭 만들기였다.[2]
  • 연대의 마음을 새기지: 타투 스티커 부스였다.[2]
  • 우리의 발자취를 남기지: 포토존이었다.[2]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린 2부에서는 먼저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제작한 영화 생존자의 자리를 상영했다.[2] 이어 해외 젠더폭력 정책 주요 사례를 담은 영상 해결, 방법은 있다!를 함께 보았다.[2]

관객과의 대화에는 박지아 서울여성회 성평등교육센터장, 강나연 서페대연 운영위원, 황정은 국제전략센터 사무처장이 패널로 나왔다.[2] 대화는 젠더폭력이 현실에서 해결되기 어려운 이유와 해결에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국가의 해결 의지를 묻기 위해 한국의 여성폭력방지 기본계획을 해외 사례와 견주어 살폈다.[2]

선언문

참가자 일동은 2023년 10월 7일 '젠더폭력, 누가 죄인인가' 선언문을 낭독했다.[3] 선언문은 "여성이 아니라 국가가 죄인이다!"라고 밝히고, 신고해도 보호받지 못하게 하고 피해를 부정하며 여성폭력 예산과 부처를 빼앗은 공권력과 언론에 책임을 물었다.[3]

출처

  1. ↑ 1.0 1.1 1.2 1.3 “17회 서울여성문화축제 <젠더폭력, 누가 죄인인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여성회 네이버 블로그》. 2023년 9월 27일. 2026년 11월 1일에 확인함. 
  2.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023년 17회 서울여성문화축제 「젠더폭력, 누가 죄인인가」 후기”. 《서울여성회 네이버 블로그》. 2023년 10월 30일. 2026년 11월 1일에 확인함. 
  3. ↑ 3.0 3.1 “17회 서울여성문화축제 선언문”. 《서울여성회 네이버 블로그》. 2023년 10월 30일. 2026년 11월 1일에 확인함.